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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Artful Manager 블로그에 갔다가 흥미로운, 그러나 너무 당연한 포스트 하나를 발견하고 이렇게 옮긴다. 제목은 "A portrait of the artist on-line". Imogen Heap라는 가수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아티스트가 온라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가, 그리고 그것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는 글이었다. 읽으면서, '당연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Imogen Heap의 홈페이지를 보고는 놀라웠다.


http://www.imogenheap.com/ 


그녀는 거의 모든 사이트에 자신의 활동을 알리고 있었다. 새로운 음반을 내지 않고 잠시 방송을 쉰다고 해서 그녀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위 홈페이지를 보라. 마이 스페이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

한국에서도 이런 활동이 가능할까? 가수가 아니라 순수 미술 작가라면? 아니면 소설가라면? 또한 투자 시간이나 노력과 비교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사람들은 Web 2.0이라든가, 블로그, RSS, 최근엔 마이크로 블로그까지 언급하지만, 과연 그것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들이는 투자와 노력만큼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이 점에 대해서 나는 보수적이다.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다수의 경우 그 투자와 노력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고 몇몇 소수만이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즉 블로그 등을 활용한 마케팅은 그만큼 어렵다. 

하지만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효과에 대한 기대 없이 운영하는 것에 대해선 찬성이다. 블로그는 애초에 비즈니스 툴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Web 2.0이 마케팅 솔루션으로 창안된 단어도 아니다. 그러니 그냥 즐기는 것이 최선의 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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