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토요일 아침의 마이클 라빈

지하련 2011. 11. 26. 22:38

토요일 아침, 얼마 남지 않은 예가체프 커피로 건조한 입 안을 적시고 텅 빈 노트를 펼친다. 아침의 적막함이란. ... 하긴 진 리스(Jean Rhys)의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만 할까... 라빈의 비에니아프스키를 듣는다. 생소한 작곡가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얼마 남지 않은 2011년을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