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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미시간에 있는 로렌스 공과대학의 컴퓨터 과학자인 Lior Shamir와 Jane Tarakhovsky는 최근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컴퓨터는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가?(can machines understand art?) 그리고 연구 결과, 가능하다는 것. 


마치 예술사가들이 예술 작품의 연관 관계를 찾고 분석하고 평가하듯이 컴퓨터도 특정 작품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For instance, the computer automatically placed the High Renaissance artists Raphael, Leonardo Da Vinci, and Michelangelo very close to each other. The Baroque painters Vermeer, Rubens and Rembrandt were also clustered together by the algorithm, showing that the computer automatically identified that these painters share similar artistic styles.(예를 들어, 컴퓨터는 전성기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라파엘, 레오나르도 다빈치 및 미켈란젤로를 자동으로 서로 매우 가깝게 위치시켰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인 베르메르, 루벤스 및 렘브란트도 알고리즘에 의해서 함께 묶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화가들이 유사한 예술적 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감지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관련 내용은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2/09/120926094546.htm 

- (국문번역기사http://mirian.kisti.re.kr/global/global_v.jsp?cn=GTB2012090501&service_code=03&left_num=2&goobun=C 



그런데 내가 이 기사를 주목하게 된 것은 표현 양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카테고라이징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예술적 감동'에 대해서도 이런 식의 분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 있다. 즉 특정 유형의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품들을 모을 수 있을 것이며, 어떤 표현 양식은 특정 지역, 특정 연대의 사람들이 감동을 받지 않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감동받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부르디외 식으로 문화자본이나 아비튀스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나누어 이들이 공유한 예술 양식의 특징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술적 감동마저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의해 유발되는 시기까지 진전된다면? 그러면 예술가들은 사라지고 예술가 컴퓨터만 남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될 것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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