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마케팅

레드불은 어떻게 브랜드 버즈(Brand Buzz)를 만드는가?

지하련 2013. 12. 18. 13:17


사무실에 앉아 데이비드 아커가 하버드비즈니스 리뷰 블로그에 기고한 글을 읽었다. "레드불은 어떻게 브랜드 버즈(Brand Buzz)를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대가인 데이비드 아커는 레드불의 스폰서십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들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몸에도 좋지 않은 카페인 음료를 미친듯이 마시게 하는 원인은 해당 음료의 맛이나 향이 아니라 바로 브랜드 약속 때문이고, 레드불은 이러한 브랜드 약속을 참 잘 만들고 잇는 셈이다.  아래 발번역으로 몇 문장을 옮겼는데, 원문을 읽어보는 게 더 좋을 것이다. 짧고 재미있으며, 유익하다. 



With as much caffeine as a cup of coffee, a can of Red Bull is all about energy. The brand’s promise is that it will increase performance, concentration, reaction speed, vigilance, and even well-being. How to tell that story? It is not easy in a cluttered confusing world of canned drinks with energy connotations like Monster, Gatorade, Coca-Cola and many more. The answer is not taste or flavor claims but a host of sponsorships of people, teams, and events that involve people excelling at or appreciating extreme physical activities. (한 잔의 커피만큼 많은 카페인을 가지고 있지만, 레드불 캔 하나는 에너지에 대한 것이 전부다. 브랜드 약속은 성과, 집중, 반응 속도, 각성, 심지어 웰빙까지 증가시킬 것임을 말한다. 이러한 스토리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몬스터, 게토레이, 코카콜라 등 많은 브랜드처럼 에너지를 뜻하는 캔 음료의 어수선하고 혼돈스러운 세계 속에서 이를 이야기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 대답은 맛이나 향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심한 육체적 활동에 탁월하게 하거나 만족하게끔 만드는 사람, 팀들, 행사들에 대한 스폰서십 주최로 나서는 것이다.)



Although evidence as to the causal impact of sponsorships in Red Bull’s financial performance is not easy to track, we do know that Red Bull, the category pioneer some 30 years ago, is the world sales leader today.(레드불의 재무적 성과에 이런 스폰서십으로 인한 성과가 반영된 증거는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우리는 30여년 전 이 카테고리 음료를 시작한 회사가 지금은 세계 최고의 매출을 가진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문: 

http://blogs.hbr.org/2012/12/how-red-bull-creates-brand-bu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