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스타트업 Start-Up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

지하련 2016. 4. 21. 17:55



어쩌면 나도 오해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저런 자료를 살펴보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사무실을 구하고 사업자 등록증을 내는 것이 아니었다. 그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준비다. 그러니 어디 가서 사업 시작했다고 말하면 안 된다.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아래의 세 가지를 의미한다. 



1.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생산설비나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직접 고객을 만나고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한 푼이라도 버는 것.  


2. 고객을 어떻게 만나고,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주며, 어떻게 경쟁에서 이겨 시장에 안착하는가에 대한 것. 


3.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창업 비용의 40%를 간접비용으로 날린다는 것. 실제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 구축 비용만큼 간접 인력에 대한 인건비, 사무실, 영업비 등이 들어가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진짜 사업을 하기 전에 사업한다고 이야기하고선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문을 닫는다. 



간단하게 한글화 시킨 린캔버스(Lean Canvas) 한글판을 첨부한다. 지금 구상 중인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점을 짚어줄 수 있는 모형이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관련 책들도 많으니, 참고하면 될 듯. 



린캔버스.pp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