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전략경영

도전적 목표(Stretch Goal) 관리

지하련 2012. 2. 8. 09:27


2002년도 리포트인데, 지금도 유효할 것이다.

가령 이런 식이다. '불량율 10% 달성'보다 '불량율 0.01% 달성'이 경영의 관점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개인으로 보자면, 토익 800점 달성보다 토익 950점 달성이 더 유리하다는 것.

종종 과도하게 높은 목표는 의외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불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은 현실적 목표 이상의 성과로 이어진다.

종종 불가능한 목표들이 있다. 100미터 달리기에서 10초대 벽은 불가능한 목표였다. 과학자들까지 나서서 인간의 육체로는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다. 60년이 걸리긴 했지만, 10초대 벽은 무너졌다. 이론적인 관점에서의 불가능함을 인간은 해낸 것이다.

올해 내 목표는 불가능한 것일까?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아래 글은 수 년 전에 적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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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 목표, 이렇게 관리하라, LG경제연구원, 2002

Stretch Goal이란 스스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도전적 목표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목표를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준 그 이상으로 잡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그런데 이것의 성과는 예상보다 좋다. 듀퐁 사는 2000년 '사고율 제로'에 도전하였다. 그리고 사고율 제로 100%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산업 평균보다 훨씬 낮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목표는 최고로 잡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뒤따른다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