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

지하련 2008. 6.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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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솔직히 어떻게 하루가 가는지 조차 모른다. 세상은 촛불 때문에 흥분하고 아파하고 그러는데, 나는 7월말 Art Fair 행사 때문에 정신이 없다. Art Fair는 일반적으로 Gallery들이 참가, 미술 작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를 뜻한다. Art Fair는 Art Cologne가 그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Artist들이 참가하는 Art Fair도 있다.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전시는 많다. 이를 살롱전이라고도 하고 국내에서는 부스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KASF 2008은 올해 처음 하는 행사이다. 작가들의 관심이나 호응이 높고 기업 후원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고 인터파크에 예매 페이지도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주위의 선후배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은근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번 KASF 2008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빠듯한 재정에, 바쁜 일정에, 조금만 여유를 부리다간 금방 일이 밀려버린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전화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문서작업도 한다. 직원을 뽑아야 하는데, 뽑을 시간조차 없으니, 난리도 아니다.

뭔가 나에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혹시 주위에 참가할 예술가가 있다면, 추천을. (자세한 정보는 www.kasf.co.kr )
그리고 초대장이 필요한 분께서는 메일을. 초대장은 한정 수량이므로 이웃 우선임을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