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Technology

인터넷의 역사

지하련 2009. 1. 30. 01:20


Google.com에 접속했다가 며칠 전 이 동영상을 보았다. 인터넷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 전에 몇 권의 책을 통해 읽었으나, 그 사이 대부분 잊어버렸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고 많은 것들을 다시 떠올렸고, 새삼 인터넷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1960년대(?) 과학자들이 50년 후를 예견한 것들 중에서 인터넷만 유일하게 맞추었고 도리어 그 발달 속도가 예견한 것 이상이었다는 뉴스도 함께 떠올랐다. 

최근 이런 저런 이유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해 이런저런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몇 년 사이 Web 2.0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Web 2.0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접근했을 때와 관리자, 혹은 비즈니스 실행자의 입장에서 접근했을 때, 확연히 틀려진다는 사실에 약간의 당혹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한국 인터넷 유저와 구미의 인터넷 유저의 차이를 Web 2.0을 보면서 또다시 경험하게 되었다. (Web 2.0에 대해서는 사내 발표용으로 별도의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완성하면 여기 블로그에도 공유할 생각이다.)

정말 재미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사이버공간을 일종의 해방 공간이나 유토피아로 여기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을까? 이를 학술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아 전문 학술 서적을 내던 학자들도 꽤 있었는데. 아래 동영상 꽤 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