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uka Yamamoto 2008. 12. 4 ~ 12. 27 갤러리SP 마유카의 작품은 평창동 서울옥션(Seoul Auction)에서 처음 보았다. 그녀의 작품은 두드러져 보였다. 부드러운 색채와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소년 시절. 조용한 그녀의 작품은 다른 작품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Mayuka Yamamoto, Pool, oil on canvas, 162 x 162 cm, 2006 그리고 키아프(KIAF)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확연히 구별되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마유카의 작품들. 묘한 매력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은 갤러리 SP에서의 전시에서 다소 수정되었다. 그 이유는 단순했다. 마유카 요시모토의 작품들로만 채워진 공간은 이상하게도 서울 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