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파아란 영혼



지적 자본론 

마스다 무네아키(지음), 이정환(옮김), 민음사 




처음 읽을 땐 꽤 시간이 걸렸다. 두 번째 읽을 때 금방 읽었다. 그러나 처음이나 두번째나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은 똑같았다. 도리어 늘 고객가치라는 단어를 듣고 읽지만, 정작 실무에선 그걸 잊어버린다는 걸,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깨달았다. 


고객 가치를 우선하라. 세계 최초를 추구하는 일의 공허함 (12쪽) 


우리는 고객 중심이라는 이야기를 떠들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을 적용하며 오랜 기간의 관찰과 설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도 정작 놓치는 것이 고객 가치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실현하기 어려운 게 고객 가치다. 어쩌면 고객 가치를 추구하는 많은 기업들은 고객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제안되는 고객 가치들끼리의 경쟁 구도일까.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고객 가치 실현이란, 정교한 방법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건물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실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이 중요하다. 건물과 건물의 거리, 그 곳에 비쳐드는 햇살과 그늘의 조화 ... ... 즉, 풍경이다. 빛이 풍경을 만들어낸다. 빛이 없으면 사람은 사물을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식도 불가능하다. 사람에게 풍경을 느끼게 하는 것은 빛과 눈의 위치다. 거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 건축가나 디자이너의 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32쪽에서 33쪽) 


츠타야 서점으로 유명한 마스다 무네아키는 디자이너가 되라고 말한다. 디자이너는 기획자이며 제안자이자 실행가이다. 저자는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유로워야 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짧지만, 메시지는 분명하고 호소력이 있다.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 츠타야로 검색하면 많은 기사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찾아 읽어보길 바란다. 

‘츠타야’ 성공신화 마스다 무네아키를 아시나요, 비즈한국, 2016년 5월 


 



지적자본론 - 8점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이정환 옮김/민음사

Comment +0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Good Products, Bad Products; Essential Elements to Achieving Superior Quality 

제임스 L. 아담스James L. Adams(지음), 김고명(옮김), 파이카, 2013년 



그러나 품질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 14쪽 



제품에 대한 책이지만,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하여 적용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언제나 제품/서비스의 '품질'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심지어 어느 곳에서는 최고의 제품/서비스라고 자부하지만, 어느 곳에서는 최악의 제품/서비스일 수도 있다. 이 책은 전적으로 좋은 제품이 가져야하는 요소 - 품질에 대해서만 기술하는 책이다. 그러나 단순하지 않다. 도리어 제품의 전부이며 모든 것이다. 저자는 좋은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것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까다롭고 어려운 일인가를 설명하다. 그리고 그것의 7가지 측면을 하나하나 기술해 나간다.


1. 성능, 비용, 가격

2. 인간 적합성

3. 기예

4. 감정과 욕구

5. 심미성, 우아함, 세련미

6. 상징과 문화별 가치관 

7. 국제적 제약


책의 목차도 위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아마 어느 독자들에겐 진부하게 들릴 수 있고 어느 독자들은 환호성을 지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라도고 이 책을 읽어볼 만한데, 일종의 개론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지 못하거나 간과했던 내용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현대 농경 장비에는 이 외에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결점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인간과 농경이 분리된다는 점이다. 이는 양날의 검이다. 농장일이 너무 많으면 심신이 견지딜 못하지만, 그렇다고 작물을 기르는 재미가 없으면 그건 또 농부의 삶이 아니다. 

- 81쪽 


즉 일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자동화된 농기구보다는 약간 불편함을 가진, 그래서 내가 지금 농사를 짓고 있구나를 느끼는 장비가 더 낫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는 '인간적합성'이나 '감정과 욕구', '심미성, 우아함, 세련미'와 연결된다. 그래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석학 도널드 노먼(Donald Norman)이 자주 인용된다. 



누누이 말했다시피 품질은 다차원적이고 복잡한 문제다. 품질은 손쉽게 계량화할 방법이 없고, 아무리 말로 토론하고 속뜻을 전하려고 해봤자 한계가 있다. 제품의 전체 품질을 평가하려면 논리적 사고와 정서적 반응을 함께 동원해야 한다. 

- 262쪽 


결론적으로 제시되는 바는 기술자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하나의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어야 된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협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경험해본 이라면 다들 알고 있다. 


디자인팀이 제품 품질을 향상하려면 반드시 다음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1. 창의성 - 좋은 아이디를 내고 실행하는 능력(아이디어를 이해시키는 것도 포함)

2. 폭넓은 사고 - 각 분야에 대한 지식 및 그런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능력

3. 현실적인 비용 - 제품을 창조하는데 들어갈 비용을 끊임없이 파악하기 

4. 협동능력 - 제조, 마케팅, 총부 등 관련 부문과 긴밀하게 교류하는 능력

5. 고객에 관한 지식 - 고객이나 최종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는 능력과 그러고자 하는 욕구

6. 전체 품질에 대한 이해 - 품질의 구성 요소, 고품질과 저품질의 차이를 파악하는 고도의 감각

7. 양뇌적 사고 - 지식, 과학, 분석에 기초한 결과물과 감정, 직관, 판단에 기초한 결과물을 모두 다룰 수 있는 능력

- 54쪽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기술자, 기획자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협업/협력의 시대인 셈이다. 좋은 제품- 품질에 관해 궁금한 모든 이들에 추천한다.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 8점
제임스 L. 애덤스 지음, 김고명 옮김/파이카

Comment +0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그것이 오프라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온라인 플랫폼 - 웹 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 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온라인 플랫폼은 웹Web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웹에서 파생된 API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은 서비스 모델(수익모델)과 전략을 수립하고, 웹 서비스 기획자가 상세하고 정교한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디자이너가 UI/UX를 고민하며, 실제 이미지 작업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고객의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작업을 한다. 시스템 담당자들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설계, 관리하게 될 것이고.


하지만 웹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 오픈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라 개발자이다. 개발자 - 종속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제대로로 웹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고, 설계나 프로세스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보안 문제는!! 


어제 우연찮게 '시큐어 코딩'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디자이너, 개발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내 스스로 뭔가 부족하다는 느끼고 있었는데, 그 부분을 짚을 수 있었다. 



1. 웹 상에서 입력되는 정보는 믿을 수 없다. 


고객이 입력하는 정보는 무조건 믿을 수 없다. 그러니, 해당 정보에 대해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것이 웹 페이지 상의 입력창이든, 웹 브라우저의 url 입력창이든 상관없다. 


가끔 게시판 리스트 페이지 주소에서 노출되는 url 정보의 일부를 수정하여 입력하였을 경우, 터무니 없는 페이지가 노출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도록 웹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야 하고, 웹 서비스 기획자는 사이트 오픈 전 다양한 형태의 보안 검증 작업을 수행해보아야 한다. 검색어 입력 창에 특정 스크립트를 넣어본다든지, url 정보의 일부를 수정하여 동작시켜본다든지 해서. 



2. 유추할 수 있는 이름으로 소스파일을 만들지 말자. 



전 세계의 무수한 사이트들 속에 main.jsp, main.php, main.asp는 얼마나 많을까? 가령 member.jsp 라든지 ... 해당 파일 이름으로 해당 파일의 성격을 알 수 있도록 하면 매우 위험하다. 개발의 편의성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자주 이러한 이름으로 파일을 만든다. 따라서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파일 이름에 대한 정의나 가이드 라인을 제정하는 것이 좋겠다. 


3. 에러 메시지도 전략적으로 노출해야 한다. 


아이디를 잘못 입력하면, '아이디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에러 메시지가 뜨고,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에러 메시지가 뜨면, 고객 입장에서는 무척 친절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해커 입장에서는 두 가지 정보 중 하나는 맞구나하고 좋아한다. 


그래서 에러 메시지도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노출해야 한다. 


에러 페이지도 마찬가지다. 특정 사이트들 경우, 에러 페이지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고, 서버에서 제공하는 페이지를 제시한다. 그런데 이 페이지에는 시스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당 서버나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스스로 보여주는 경우가 있으니, 에러 처리에 대한 전략도 수립되어야 한다. 


웹 서비스 오픈 전에 기획자는 에러 메시지들을 체크하여 보안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4. 구글 해킹을 막자 


해킹은 매우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아래는 구글 검색으로 사이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검색어들이다. 


출처: http://devdev.tistory.com/69 


위의 검색어를 통해 특정 사이트의 admin이나 특정 단어 등을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관리자 페이지는 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어떤 사이트들은 아예 메뉴에 '관리자'를 노출해놓기도 한다. 구글 해킹은 구글 검색 만으로도 특정 사이트들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간단하게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하여 해당 사이트에 저장된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다.  



5.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조심하자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도구 >> 개발자 도구 라는 메뉴가 있다. 문제는 개발자 도구에서 특정 부분을 수정하면, 어떤 페이지들은 그 수정된 값이 정상적인 값으로 인식하여 동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비정상적인 접근이므로, 에러 처리를 해야 한다.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다른 오픈 소스 기반의 웹브라우저들에도 이런 개발자 도구가 있으므로, 기획자는 개발자 도구를 통해 웹 서비스 오픈 전에 다양한 점검을 수행해 볼 필요가 있다. 



6. 필요없게 된 페이지들은 즉시즉시 삭제하자. 


웹서비스를 하다 보면,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하게 되고,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해킹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옛날에 개발해놓은 페이지들은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취약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페이지들은 서버에서 삭제처리를 해야 한다. 



7. 주석문을 체크하자. 


개발 완료된 웹 페이지의 소스를 보면서 주석문을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객은 소스를 보지 않기 때문에, 종종 개발자들은 주석문에 고급 정보를 기입해놓기도 한다. 심지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서비스 오픈 전에 기획자는 소스의 주석문 처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어제 들었던 강의를 내 나름대로 7가지 정도로 요약해보았다.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보안을 개발자의 책임으로 미룰 수 없는 일. 기획자들도 보안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웹 서비스 개발 중에 보안 점검을 하여, 미래에 생길 지도 모르는 사고를 막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위의 7가지로 막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안전 장치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Comment +5



* Ernst&Young에 작성한 문서를 참조로 하여 내 생각을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 계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 사업 계획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은 그 사업계획서를 보는(읽는) 이를 '설득(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기 자신을 논리적으로, 재무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 사업 계획서의 목차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각각의 요소들은 다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20~30페이지의 파워포인트 사업 계획서는 마땅히 포함되어야 할 많은 요소들을 빠뜨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
Ernst&Young의 'Outline fot a Business Plan'에는 사업 계획서에 포함되어야하는 요소들을 자세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으므로 실제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 전체 개요(Executive Summary)
   - 투자자를 유혹할 수 있는 메시지 포함.
   - 사업 계획서에 제시된 내용의 요약.

2. 시장 분석(Market Analysis)

-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에 대한 환경이나 주요 고객의 니즈, 경쟁 현황 등에 대한 모습을 보여줌.
- 산업의 특성 분석: 산업의 규모, 주요 Player, 산업 트렌드
- 시장의 특성 분석: 시장 내 주요 고객군의 성격, 기타 고객군의 성격 분석, 시장 규모
- 경쟁 현황 분석: 주요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 및 기업 전략 분석
- 정부 규제 분석: 관련 정책/법률, 규제

* 시장 분석을 통해서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의 매력도가 높음을 보여주어야 함.
* 경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이 도출되어야 함.
* 정부의 정책/법률이 우호적이거나, 규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함. 

3. 사업 모델 Business Model (or, Company)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설명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 회사의 Biz에 대해서 설명해야 함)
- 사업 모델의 차별화 요소, 경쟁 우위 요소를 보여주어야 함.
- 수익 창출의 포인트를 지적하여야 함.

4. 마케팅 및 영업 활동
- 타겟 고객 정의, 채널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략(프로모션, 광고, PR, 개인 판매, 인쇄물 등)
- 세일즈 전략, 영업 조직 운영 방안 및 역량, 영업 활동 개요

5. 제품과 서비스
- 제품/서비스 개요, 제품/서비스의 강점/차별화 요소, 경쟁 우위 요소
- 제품/서비스의 Life Cycle, 저작권, 특허 관련 설명, R&D 활동
(현 제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 설명)

6. 운영
- 회사 운영에 대한 사항들 설명
- 조직 운영에 따르는 경쟁 우위 요소 설명(기술력, 인력의 숙련도, 규모의 경쟁, 고정비 우위 요소 등)
- 파트너 회사들과의 관계에서의 우위 요소

7. 기업 지배 구조
- 대표주주 및 주주 구성

8. 자금 조달 계획
-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의 규모. 조달 계획

9. 재무 계획
- 사업 추진 후 재무적 측면에서의 수익성 분석


대강 적었는데, 마음에 걸린다. 여러 번 사업계획서를 만들어보았고, 돈 받고 다른 이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과연 이 사업은 돈을 벌 수 있는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실행할 것인가'이다. 위 내용은 이것을 좀 논리적으로, 이해가 쉽도록 풀어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제 본 동영상에서 OXL.com의 CEO인 Jim Rose는 '실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업을 투자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시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투자 시장 나름의 규칙이 있다. 그러니 그것은 투자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인가, 그리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그 옆에 앉아 있던 사치&사치의 케빈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면 된다'고 냉소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즉, 투자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사업 계획서를 꾸미기 보다는 실제 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 위해선 무엇이 요구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One Page Proposal'이라는 단어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런데 'One Page Proposal'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구구절절 사업계획서가 길어지는 것이다. 작성된 사업계획서의 'Executive Summary'가 이 'One Page Proposal'의 역할을 해야만 할 것이다.



Comment +2

보르헤스 씨의 정원

일러스트: 메테오 페리코니 보르헤스 씨의 정원 부에노스 아이레스, 레꼴레타 인근의 어느 집에는 이중의 특권을 가진 창문이 있다. 그 창문에서는 한 눈에 하늘이 들어오고, 이웃한.....

보이지 않는 용, 데이브 하키

보이지 않는 용 The Invisible Dragon: Essays on Beauty 데이브 하키(지음), 박대정(옮김), 마음산책, 2011년 몇 번 읽다가 만 책이다. 구.....

2017년, 책 읽기의 기억

2017년, 책 읽기의 기억 1. 책 읽는 병든, 그러나 고귀한 우리들 책을 읽는 여인(안지오의 소녀) 이탈리아 안지오Anzio에서 나온 그리스 조각 복제본(대리석)으로 기원.....

보들레르의 수첩, 보들레르

보들레르의 수첩 샤를 보들레르(지음), 이건수(옮김), 문학과지성사, 2011년 1846년 산문과 1863년 산문이 함께 실려있고 죽은 후 나온 수첩까지 실린 이 책은 기억해.....

메시Messy, 팀 하포드

메시Messy - 혼돈에서 탄생하는 극적인 결과 팀 하포드(지음), 윤영삼(옮김), 위즈덤하우스 이 책은 확실히 기존 통념을 깨뜨린다. Messy라는 제목 그대로, 무질서와 혼.....

단테:세속을 노래한 시인, 에리히 아우어바흐

단테 - 세속을 노래한 시인 에리히 아우어바흐(Erich Auerbach) 지음, 이종인 옮김, 연암서가 좋은 책이다. 간결한 문장으로 핵심을 찌른다. 이종인 선생의 번역도 .....

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 The Children Act 이언 매큐언 Iwan McEwan(지음), 민은영(옮김), 한겨레출판 살만 루시디(Salman Rushdie)가 추천한 이언 매큐언.....

맑스주의와 형식, 프레드릭 제임슨

변증법적 문학이론의 전개 (개정판: 맑스주의와 형식, 원제: Marxism and Form) 프레드릭 제임슨 Fredric Jameson (지음), 여홍상, 김영희(옮김),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일요일 오후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