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2

잔느 에뷔테른 작품 위작 소송에 휘말리다.

'위작'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꽤 골치 아픈 사건이다. 얼마 전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열린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전의 잔느 에뷔테른(Jeanne He’buterne)의 작품이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다. 미술사가이면서 모딜리아니 전문가인 Christian Parisot는 잔느 에뷔테른의 작품을 위작했다는 혐의로 프랑스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잔느 에뷔테른은 생전에 작품을 팔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며, 현재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조카의 아들인 Mr. Prunet에게 상속되었다. 2000년도에 그는 잔느 에뷔테른의 첫 대형 전시인 'Modigliani and His Circle'을 위해 60 점의 드로잉을 빌려주었다. 이 전시의 큐레이터가 바로 Christian Parisot였다...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 展, 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열정, 천재를 그리다. -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행복하고 슬픈 사랑 展 아람누리 아람미술관 2007. 12. 27 - 3. 16 http://www.2008modi.com/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 - 1920)의 어린 시절은 평온했다. 집안은 가난했지만, 어머니는 모딜리아니의 미술 재능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미술선생인 Guglielmo Micheli은 그의 재능을 인정하였다. 그는 성실한 아들이자, 학생이었다. 하지만 파리에서의 모딜리아니에게서는 이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파리에서의 그는 압셍트와 마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방황하는 가난한 보헤미안에 가까웠다. 그의 내부에서는 끝 없는 예술혼이 불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개성적인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