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 자크 랑시에르 지음, 허경 옮김/인간사랑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La haine de la democratie 자크 랑시에르(지음), 허경(옮김), 인간사랑 신 새벽 뒷골목에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오직 한 가닥 있어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중에서 ‘민주주의’라는 단어만큼 정체가 모호한 것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실은 '민주주의'라는 게 현실에서 존재할 수 있을까? 자크 랑시에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민주주의의 해악’을 드러내며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유럽 지식인들을 향해 ‘민주주의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그 가치’를 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