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저, 동방미디어 아마 이 책은 내가 eBusiness에 대해서 몰랐다면 매우 단호하게 혹평을 했을 그런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해, 여러 평자들을 통해 알려진 그러한 찬사 따위를 할 생각은 없다. 왜냐면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잘 만들어진 '코믹 사회학'(약간은 경멸적인 어투의)가 적당하기 때문이다. 보보스BoBos란 Bourgeois와 Bohemians를 합친 단어이다. 그리고 책의 목차는 교육받은 계층의 부상, 소비, 비즈니스 라이프, 지적인 삶, 즐거움, 영적인 사람, 정치와 그 너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차에서 대강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보헤미안은 전통과 권위를 부정하며 자본에 적대적이다. 하지만 부르조아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