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하우스 2

선대인의 빅픽처, 선대인

선대인의 빅픽처선대인(지음), 웅진지식하우스 대중 경제학 책이라 여겼으나, 실제로는 주식 투자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겠다. 요점은 세계 경제 흐름의 큰 그림(빅픽처)를 보면서 투자해야 된다는 것. 일종의 가이드북이며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진 않다. 나로선 약간 실망했다고 할 수 있다. 초반엔 꼼꼼하게 정독하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대강 읽게 되었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으나,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몇 가지의 지침이 될 만한 언급을 옮겨보자면 아래와 같다. 투자의 기본은 리스크 관리 - 30쪽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절대 원칙 첫째,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택해야 한다.둘째, 투자를 하면서 과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셋째, 반드시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 271쪽..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다카하시 겐이치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박혜성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박혜성 옮김, 웅진출판, 1995 (* 시리즈의 열번째 권). 1. 이 소설에 대한 감상문으로 적당한 문장은 이러하다. “다카하시 겐이치로라는 일본의 변태적 허구를 즐기는 작가가 쓴 소설을 읽었는데 말이야,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그런데 녀석 소설 하나를 잘 쓰더군. 뭐,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소설을 읽고 잘 쓴다라는 따위의 말을 하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다카하시 겐이치로라는 녀석이 ‘변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하지만 이런 문장은 이 소설을 소개하는 글의 문장으론 적당하지 않다. 2. 소설 뒤에 붙은 박유하 교수의 해설은 이 소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