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2

국제회계기준(IFRS) 하의 재무제표 읽기

지난 달에 스크랩해둔 기사를 오늘 꺼내 다시 읽었다. 재무나 회계 관련 강좌도 여러 번 듣고 책도 읽었지만, 역시나 정리하기 어렵다. 담당 업무가 아니다 보니, 관련 책이나 자료를 읽을 수록 헷갈리기만 한다. 더 꼼꼼하게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튼 지난 달 매일경제신문에 실렸던 칼럼인데, 매우 유용했다. 이에 기사 일부를 옮긴다. - 최근 이슈가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회계방식이지만 기업의 자율성이 강조되다 보니 같은 업종에 속하는 기업조차 비교하기 어려워졌다. - 혼선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일단 영업이익에서 발생한다. - 예를 들어 해운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선박 한 척을 매각했다. 선박을 파는 ..

회계와 재무전략의 중요성 - '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 최종학 지음/원앤원북스 숫자로 경영하라 최종학 지음, 원앤원북스 솔직히 말해 회계에는 젬병이다. 대차대조표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경영의 관점에서의 해석이나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할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 기본적인 회계 강의는 여러 번 듣기는 했으나,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회계 관련 대중서에 먼저 손이 가게 된다. 이 책은 여러모로 쓰임이 많은 책이다. 회계 전문서라기 보다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회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설명하는 대중서에 가까운 만큼 쉽게 읽힌다. 하지만 쉽게 읽힌다고 해서 이 책의 내용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책 서두에 등장하는 취영루의 사례는 기업 경영에서 회계정보와 재무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