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기사에 'KTX 민영화'가 나왔더군요. '인천공항공사 민영화' 이야기도 다시 나오겠지요. 그런데 '국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민영화'가 정답일까요? 민영화가 되면 효율성이 높아져서 세금이 적게 들어가고 요금은 낮아질까요? 마이클 블룸버그가 뉴욕 시장이 된 지도 꽤 되었습니다. 잘 나가는 기업가에서 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블룸버그는 기업 경영을 하듯 시 경영을 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은 오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기업 경영을 잘 한 사람이, 시나 나라를 잘 할 거라는 참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룸버그의 인터뷰는 읽고 난 다음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과연 기업에서 요구하는 경영 효율성과 행정에서 요구하는 바의 효율성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이죠. 오래 전에 적은 글을 다시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