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4

잭 웰치의 인재경영

잭 웰치(Jack Welch, 1935 ~ 2020)가 한 때 유행이었다. 1999년 에서는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선정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의 후임으로 나온, 당시 45살의 이멜트(Jeff Immelt)는 잭 웰치가 남긴 유산 속에서 악전고투를 거듭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실패에 가까웠다. 그리고 지금 GE는 옛날의 명성을 잃어버렸다. 그렇다고 해서 잭 웰치가 남긴 경영의 지침이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특히 인재 관리나 리더십 측면에서는 아직도 상당히 유효하다고 할까. 그래서 다시 블로그에 메모를 해놓는다.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인력 관리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인사 관리의 핵밈은 최고의 인재에게 최고의 대접을 하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 잘하..

GE 변화 리더십 101, 심재우

GE 변화 리더십 101 - 심재우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 몇 년 전 심재우 대표에게 원고 청탁을 했더니, 새로 나온 책 2권을 보내주셨다. 이 책은 그 중 한 권이다. 나는 이 때 한국 굴지의 텔레콤 회사의 사내보를 제작하는 곳의 기획 팀장으로 있었고, 여러 기업체의 강의나 컨설팅을 나가는 분들에게 자주 원고 청탁을 하고 있었다. 자주 경영/실용 서적을 읽었고 외국의 경영 아티클도 빠뜨리지 않고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건성으로 읽었던 건 아닌가 싶다. 실은 방법은 다 알지만, 누구 그것을 언제, 어떻게 실행(execute)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평범한 사람도 성공 법칙과 실천 방법을 따르면 성공하여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스티븐 스콧의 말처럼, 법칙과 방법을 숙지하고 그대로 옮기면 된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 사상 트렌드

최근 내 관심사는 '기업 문화 혁신(Corporate Culture Innovation)'에 온통 쏠려 있다. 이 점에서 얼마 전 발표된 LG경제연구원의 '글로벌 기업의 경영 사상 트렌드'리포트는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많은 기업들이 그 기업의 Vision과 Mission을 정의내린다. 하지만 그것을 전략적이면서도 전체 구성원들이 공감하며 이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지는 못하는 듯하다.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기업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GE는 기업 문화 혁신에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기업이다. 그 GE가 최근 기업 문화가 바뀌었다. 잭 웰치에서 제프리 이멜트로 바뀌면서, 또는 잭 웰치 시대의 경영환경과 제프리 이멜트 시대의 경영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의 4E(Energy, Energ..

잭 웰치-끝없는 도전과 용기, 잭 웰치

잭 웰치-끝없는 도전과 용기 잭 웰치 지음, 청림출판 이 글을 쓰기 전 YES24.com에 들려 그 곳에 올라온 독자 리뷰를 읽었다. 그리고 별점을 낮게 준 독자의 리뷰 몇 편을 읽었는데, 기업에 대한 이해가 낮거나 기업, 또는 자본주의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었다. 대학 시절, 자본주의가 어떠니, 사회가 어떠니 해대다가 졸업과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혐오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아무리 철없고 어리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순간, 그렇게 강요한 사람들은 그들이 죽을 때까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잭 웰치의 자랑도,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칭송도, 거만하고 안하무인인 다국적 기업의 변명도 아니다. 운 좋게 거대 기업의 CEO가 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