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의 어려움

십수년 전 오프라인 기업들을 인터넷 환경에 적응시키고 변화시킨다는 개념의 e-transformation라는 단어가, 최근 Digital Transformation라는 단어로 확장되었다. 실은 많은 기업들이 이미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여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Transformation을 이야기한다는 건 그만큼 제대로 디지털 환경에 변화하지 못했음을 뜻하고 동시에 이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실제 실무자로서 이러한 Digital Transformation project를 수행한다면 홍수나 태풍으로 난장판이 되어가는 어떤 장소의 한 복판에 자신이 있음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 차라리 Innovation이 나을 지도 모른다. Innovation이라고 하면, 한없이 어려운 것이..

가트너Gartner가 이야기하는 2012년의 IT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들은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같다. 머리 속에 무수한 정보를 빼곡히 넣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나 의사결정과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정보 수집 이전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먼저 필요하고, 이 안목은 ... 글쎄다. 그냥 떠오르는대로 이야기하자면, 최선을 다해 경험하기 - 반성하기 - 관련 책 읽기 - 주위의 조언 듣기 - 아파하기 - 책 읽고 반성하고 정리하기 - 스스로 정리하기 - 경험하기 등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서로 엇갈리며 중복되어 오랜 세월동안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나는 그런 안목을 가지고 있을까? 몇 해 전엔 그런 안목이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