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 4

Next Webolution: APIs + Apps = New!

내가 관여하고 있는 Web Service은 TDM(아날로그) 방식의 통신에 기반한 것이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SNS나 일반적인 웹사이트와는 다르다. 특히 통신설비에 대한 여러 고려 사항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진입하기도 까다롭고, 또한 이에 기반하여 새로운 Web Service를 구현하는 것도 꽤나 머리가 아픈 문제다. 이에 전혀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기로 하고 요즘은 다양한 Device 위에서 어떤 방식의 Web Service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한 마디로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그러다가 흥미로운 아티클이 있어서 이렇게 노트를 한다. The Next Webolution: Federated and Extensible Web Services. 글쓴이는 Chris Dixon으로 Hunc..

대중 가수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Artful Manager 블로그에 갔다가 흥미로운, 그러나 너무 당연한 포스트 하나를 발견하고 이렇게 옮긴다. 제목은 "A portrait of the artist on-line". Imogen Heap라는 가수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아티스트가 온라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가, 그리고 그것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하는 글이었다. 읽으면서, '당연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Imogen Heap의 홈페이지를 보고는 놀라웠다. http://www.imogenheap.com/ 그녀는 거의 모든 사이트에 자신의 활동을 알리고 있었다. 새로운 음반을 내지 않고 잠시 방송을 쉰다고 해서 그녀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위 홈페이지를 보라. 마이 스페이스,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 한국에..

웹 2.0 시대의 웹 서비스 전략 (strategy of web serivce in web 2.0 era)

제목을 적고 보니, 너무 거창하다는 생각부터 든다. 실은 거창한 내용을 적을 생각도 없고 적을 수도 없을 것이다. 몇 년 이상 미술 쪽 비즈니스만 하다가, 최근 이래저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웹 서비스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일종의 투잡이긴 하지만) 내가 한참 웹 비즈니스 관련 일을 하던 2000년대 초반과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바뀌었다고는 하나, 그냥 형태만 바뀌었을 뿐,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부분은 변화가 없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Web 2.0이라는 트렌드는 오래 전부터 있었던(소규모의 보다 전문적인 형태로) 어떤 것이 드디어 주목을 받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즉, 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어떤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 세이하쿠(지음)

한국형 블로그 마케팅 - 세이하쿠 지음/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블로그를 사용한 지 매우 오래되었지만, 이를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블로그의 비즈니스적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말 효과있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블로그는 해야만 하는 어떤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관련 원고를 준비하면서 블로그가 비즈니스를 위한 마케팅의 효과적인 툴임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러한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을 잘 요약하고 있다.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블로그 관리나 운영에 대한 여러 지식들을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는 다소 식상할 지도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오직 퍼온 글 모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