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3

코로나 이후의 Offshoring 전략?

Offshoring은 현대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들 중 하나다. 이것은 경비 절감이라는 부분을 넘어선다. 제조업에서 공장을 이전하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IT 아웃소싱, 서비스 아웃소싱까지 포함하며, 글로벌 시장 경제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Offshoring은 거의 모든 기업들이 고민하며 실천해야 하는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Offshoring의 가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경비 절감 - 동일한 경쟁력을 가진 인력의 인건비는 나라마다 다르다. 심지어 원자재의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핵심역량 집중 - 가령, 본사는 R&D만 가지고 갈 수 있다. - 경쟁력 향상 - 여러 측면에서 일어난 경영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아래는 Medium에 실린 Why Companie..

RFI, RFP가 필요한 이유

예전에 RFI와 RFP에 대한 글을 올렸다.( 2011/03/18 - [Business Thinking/전략경영] - RFI와 RFP )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둘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사실을 유입 검색어 목록을 통해 알게 되었고, 너무 대충 적은 탓에 그 글에 대한 부끄러움이 들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한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글을 이제서야 써서 올린다. 1. RFI/RFP의 필요성 모든 업무를 자신이 속한 부서나 회사 내에서 처리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회사에서는 ‘아웃소싱’, 즉 외주를 하고 있다. 실은 이 외주도 만만치 않은 작업 중의 하나다. 외주 업체를 고르기도 어렵고 막상 외주 업체에게 일을 시켰는데, 결과물이 신통찮을 경우에는 난감하기 이루 말할..

RFI와 RFP

오랫만에 RFP라는 단어를 들었다. 웹서비스 기업으로 옮기고 난 뒤, RFP를 들을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지겹도록 들었던 단어이기도 하고, 뭐랄까, IT 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애환이 담긴 단어라고 할까. RFP, Request for Proposal, 또는 Reference for Proposal의 약자다. 일반적으로 기업체에서 IT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할 때 시스템을 구축해 줄 수 있는 곳에서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요청하는 문서이다. 실은 IT 뿐만 아니라 기업체 내에서 아웃소싱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RFI라는 단어를 들었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다. 이 단어는 Requets(Reference) for Information의 약자였다. 이는 시스템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