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대홍포와 화분 하나

지하련 2006. 6. 2. 07:10


일요일 밤에 마신 차 한 잔.


월요일 근처 꽃가게에서 사온 화분 하나. 사기 화분을 구해 옮겨야겠다. 책상이 파란 잎으로 뒤덮이는 풍경을 생각해본다. 집 근처 초등학교 담장에 장미가 가득하던데, 장미 보면서 마당 있으면 저 녀석들 중 몇 가지 꺾어 화단에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 잠시.
 
사람은 아파트나 빌라가 아니라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야 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