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마케팅

고객 참여를 높이는 온라인 마케팅

지하련 2012. 8. 13. 19:33


많은 회사들이 웹 서비스의 여러 활동에 대한 고객 반응/참여를 높이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그 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무엇일까? 


미국의 온라인 마케터들은 단연코(tried and true) 이메일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그리고 고객 참여을 유도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대세로 이메일 마케팅과 뉴스레터를 꼽았다.


하지만 막상 이메일 마케팅을 하려고 해보면, 준비해야 될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제목은 어떻게 뽑아야 하고, 내용은 무엇을 채우며, 이메일이 가득 쌓여있는 메일함에서 특정 이메일을 꼭 짚어 읽게 해야 한다는 담당자의 스트레스는 의외로 심하다. 더구나 이메일을 오픈했는지, 읽었는지, 읽고 웹 사이트로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내 경험 상 자사 고객을 위한 이메일 마케팅은 웹 서비스 오픈부터 상업적 성격이 약하고 커뮤니티적 성격이 강한 레터로 고객의 오픈율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다. 반드시 이벤트나 경품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교훈적인 이야기라도 상관 없다. 고객과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과 함께 회사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점을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경영진들은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는 이메일을 원하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성적 커뮤니케이션 메일레터는 뒤로 밀리기 일쑤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서비스 초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잡아두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기적이고 일관성 없는 이메일 레터로 인해 낮아진 이메일 오픈율이나 웹 서비스 유입률을 나중에서 높이고자 하는 작업은 정말 오랜 시간과 다양한(별의별)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eMarketer.com에서의 뉴스레터에 실려온 설문조사 내용이다. 먼저 아래 도표를 통해 우리는 현재까지 나온, 그리고 상당히 비중 있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들을 일별할 수 있다.  




Select Marketing Tactics Used in Their Digital Campaigns According to US Marketers, March 2012 (% of respondents) 



그리고 어떤 방법들이 유력한지 알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Niche로 언급된 방법들이다. 아직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작게 하여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들이므로 고려해볼 만 하다. 




Methods Used by US Marketers to Improve Organic Search Rankings in 2012 (% of respondents) 



검색 랭킹을 높이기 위해 SNS Sharing Buttons이 사용하는 것은 다소 의외다. 네이버 검색에서 이를 확인할까? 하지만 Google은 잡는 듯. 


중요한 것은 그 다음 순위로 언급된 것들이다.  특히 Optimized landing pages, Increased content uploads to site, Blog content가 중요하다. 검색 엔진 대응을 위해서 키워드 광고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자주 사이트에 콘텐츠 업로드를 하고,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고 비용을 낮추면서 고객 유입을 높이는 방법이다. 




도표 출처:  eMarketer.com 

http://www.emarketer.com/Article.aspx?id=1009040&R=100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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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 [Business Thinking/마케팅] - B2B Marketing의 시작은 콘텐츠Content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