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시걸 George Segal George Segal,Wendy with chin on hand, 1982 잊고 지내던 조지 시걸(George Segal)을 보고 울 뻔 했다, 아라리오뮤지엄, 낮고 어두운 실내 한 구석에 있던. 이 작품은 아라리오 뮤지엄에 있던 작품이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었던, 가장 비슷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예술의 우주/예술가 2014.10.07
내 모습 George Segal (1924-2000) Girl Against a Post, 1973 Plaster and cloth with wood 183.5 x 53.3 x 54.6 cm 자기 전에 조지 시걸의 조각 작품 하나를 올린다. 현대인의 쓸쓸하고 슬픈 모습이다. 내 모습이다. 원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다. - 2003년 9월 16일. 이력서를 만들기 위해 내 사진을 찾다가 이 작품 이미지를 발견한다. 조지 시걸. 너무나 우아하고 슬픈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가. 그를 꽤 오래 잊고 있었다. (아직까지도)내 모습이다. 원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다. 지하련의 우주/Jazz Life 2008.04.07
조지 시걸, '커튼' The Curtain George Segal 1974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그녀는 무엇을 보는 걸까. 하얀 그녀. 온 몸이 하얗게 변해, 하나의 색으로 변해, 그녀의 영혼까지 하얗게, 하나의 색으로 변해... 하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았지. 세상은 그대로야. 왜 그녀는 하얗게 변했을까. 무엇 때문에. 왜 세상에서 멀어지는 걸까. 벽처럼, 단절되어지는 걸까. 하얀 그녀. 하얀 그녀. 커튼을 옆으로 조금 제치곤 무얼 그렇게 보는 걸까. 예술의 우주/예술가 200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