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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hinking/Technology

AI는 버블인가? 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님의 블로그에서 'AI는 버블인가?' 번역본을 읽고 메모를 한다. 하워내일은 투자왕 - 김단테 님의 블로그에서 'AI는 버블인가?' 번역본을 읽고 메모를 한다. 오크트리캐피탈 회장인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의 메모를 옮긴 것인데, 애초 투자에는 별 관심 없던 나는 하워드 막스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AI가 버블인가라는 호기심에 관련 글들을 읽다가 이 번역 포스팅을 발견했다. 워렌 버핏은 "내 메일에서 하워드 막스의 메모를 볼 때 가장 먼저 열어서 읽는다. 나는 항상 무언가를 배우는데, 이는 그의 책에 두 배로 적용된다."라고 이야기했으니, 그간 나는 너무 한 쪽 세상사에만 관심을 기울였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하워드 막스의 'AI는 버블인가?'를 읽고 'AI는 .. 더보기
AX와 UX '경험영역의 전환 - AX로 진화하는 UX'라는 제목으로 유료 세미나 발표를 했다. 최근 일이 많고 사춘기 아들까지 봐야하는 상황이라, 생각만큼 재미있게 진행하진 못했다. 부족했던 점은 아래와 같다. 1. 챗봇 중심의 UX를 벗어나야 한다. 최근 AI 프로젝트를 보면, 챗봇 만능주의인데, 정작 실제 AI 챗봇을 사용하는 사람 5명 중 3명은 불만족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챗봇을 최소화하고 이를 UI 요소로 UX를 구성하고 언어 기반의 프롬프팅을 줄여야 한다. 그런데 챗봇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2. LLM은 언어 기반 모델이다. '언어는 존재의 집(Die Sprache ist das Haus des Seins)'이라고 마르틴 하이데거가 이야기했듯 언어는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고 분석하여 상징화하는 .. 더보기
Physical AI와 우반구(우뇌) 문득 >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올랐다. 지금으로부터 한참 미래 어느 날, 인류들 대부분은 디지털화된 채 영생을 얻어 지구 위에 떠있는 시설물에서 살고(시뮬레이션 환경 속에서 원하는 것을 하며 사는 형태), 그렇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은 오염되고 황폐화된 지구에서 수명이 정해진 육체 속에서 살아간다는 배경 속에서 인공 육체를 가진 소녀와 그냥 육체를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미 여러 영화들이 나왔다. 우리의 의식을 디지털화하여 저장할 수 있다는 컨셉. 하지만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과연 인간의 의식이나 사고란 무엇일까, 기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실체가 있는 걸까. 아마존 오리지널 드라마로 나온 >도 동일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의식(정신)을 디지털화하여 디지털 천국인 '레이크뷰'로 업로드할 수.. 더보기
위대한 수업 - 앤드류 응의 AI EBS의 위대한 수업에 나온 >을 보았다. 인공지능에 대해선 좀 뒤늦은 감이 없지 않다. 이 분야 전공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긴 하지만, 결국 자주 접하고 공부하는 수 밖에.  https://home.ebs.co.kr/greatminds/vodReplay/vodReplayView?courseId=40023168&stepId=60023845&lectId=60213062  앤드류 응 - 엔지니어 앤드류 응의 AI - 1강 선한 얼굴의 AI (자막)앤드류 응 - 엔지니어 앤드류 응의 AI - 1강 선한 얼굴의 AI (자막)...home.ebs.co.kr 영상이 길지 않아 금방 볼 수 있다. 2개 나누어진 영상에서 등장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그냥 기억하기 위해 정리해 올리는 것이다.  ANI:.. 더보기
인공지능(AI)와 일자리 몇 주 전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MZ세대로 보이는 어떤 이가 고참 직원들(관리자들)은 AI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푸념이었다. 나이 든 이들이 AI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AI로 찾으면 바로 나오는 걸 자신에게 시킨다고 했다. 세상은 변하고 AI가 대세로 여겨지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 방향일까.  오늘 페북에서 누군가가 레딧에서 올라온 글을 Chat GPT로 번역해 올렸더라. 내용은 미국의 지역 방송국 직원인데, 1명을 제외하고 스물여명이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였다. 그 전에는 사람들이 하던 일을 AI 기반의 솔루션 회사가 스물여명이 하던 일을 AI 기반 솔루션이 다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실은.. 더보기
인공지능에 대한 짧은 생각 확실히 나는 인공지능에 대해선 보수적이다. 가령 인공지능을 이용한 번역이나 통역보다 내 스스로 언어를 깨우쳐 그 언어가 가진 매력이나 특징을 알게 되는 것이 훨씬 흥미진진하다고 여기고 있다. 생산성(productivity)의 관점에서 보자면, 전혀 비논리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확실히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줄 순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능력을 떨어 뜨리고 인류 문명이 가진 다양성을 해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 중에 하나가 '믿을 만한 인공지능(Trusted AI)'이다. 아래 도표로 믿을 만한 인공지능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는 이제 걸음마 단계이지만, 앞으로 중요한 화두로 부상할 것이다. 인공지능(Artificial In.. 더보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메모 consumer와 customer라는 단어를 명확한 구분 없이 사용해 왔음을 알았다. consumer는 소비자로, 이미 만들어진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을 뜻한다. 하지만 customer는 손님이나 고객을 옮겨질 수 있으며, 어떤 것을 사거나 은행을 이용하는 단체나 사람을 뜻한다. consumer에 비교해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개념이 포함된 단어다. 브랜드 데스크탑 컴퓨터를 구입하는 이는 consumer이고, 각 부품들을 사서 직접 조립하는 이는 customer가 되는 셈이랄까. 플랫폼 비즈니스는 consumer가 아니라 customer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축한 기업이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의사결정은 정말 쉽지 않다... 더보기
소셜 미디어의 종말? 몇 주 전에 작년 11월 The Atlantic에 실린 Ian Bogost의 를 읽었다. 시간을 내어 꼼꼼히 읽고 난 다음, 글 대부분이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사실에 실망했지만, 나 또한 그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하던 터라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가 정치적 의견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뉴스를 보고, 어쩌면 소셜 미디어의 ‘에코 챔버’효과에 대해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였나 하는 생각을 하며, Ian Bogost의 글을 블로그에 메모해 본다. 영어로 된 글을 읽으면, 이걸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 영어를 영어로 기억하기 쉽지 않고 이를 한글로 옮겨 기억해야 하는데, 이건 번역해야 되는 되는 일이다 보니,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건지… 아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