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최악의 바탕화면

지하련 2007. 3.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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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바탕화면이 오늘 만들어졌다. 어제 집에 들어가지 못했고 오늘도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할 듯. 마감과 발행일이 존재하는 잡지는 기획 초반에는 창의적으로 시작하지만, 인쇄 들어가기 바로 전에는 처절한 원고 교정-이미 식어버린 머리의 엔진을 계속 돌리면서 창의적인 접근 방식으로 원고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력이 동시에 투입되는-과 원고 내에 들어갈 박스와 표들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WiredFast Company같은 전문 잡지의 편집장은 꽤나 매력적인데. 그런 잡지 하나 창간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어제 오늘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가 밀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