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건강

지하련 2007. 3. 20. 14:14

건강이 안 좋아졌다. 여행 탓인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외로움 탓인가. 밤에는 꼬박꼬박 가위에 눌린다. 어제는 안방 청소를 했다. 하지만 책들만 치웠을 뿐, 어지럽게 널린 음반들 청소는 하지 못했다. 오래된 JBL 스피커와 A&R 인티앰프를 처분할 생각인데, 그저 생각만 있을 뿐이다.

한 며칠, 한 몇 달, 한 몇 년 동안 쉬고 싶다. 그렇게 쉬면서 우주 여행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