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이다. 막상 사진을 올리긴 했으나, 사진에 따라 쓸 글이 마땅치 않다. 위 사진을 보고 몇 명이 연락을 해선 촬영이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저렇게 나오지만, 실제 촬영은 어렵다. 그만큼 공간이 협소하기도 하거니와 주위 풍경이 좋지 않아 옥탑방의 특성을 드러내기 어렵다.
옥탑방. 어떤 이들은 이 공간을 낭만적으로 여길지 모르겠으나, 막상 살아본 이들에게 옥탑방은 유쾌한 곳이 아니다. 더울 때 가장 덥고 추울 땐 가장 춥다. 그게 옥탑방이다.
위 사진은 한강대교 남단 어느 게스트하우스 옥상을 찍은 것이다. 외국인 게스트들과 함께 놀던 때가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