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Design Thinking

Fit & Gap Analysis 갭분석

지하련 2020. 9. 14. 18:15


몇 달 전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Fit-Gap Analysis를 오랜만에 들었다. 한글로 된 자료가 있나 찾아보았더니, 없었다. 이에 그냥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놓는다. 

Fit-Gap Analysis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A fit-gap analysis identifies the difference between the known requirements and the proposed or current solution.  


심지어 Fit-Gap Analysis를 위한 SW도 있는데, IT Solution에서 뿐만 아니라 business Strategy나 실행(Implementation) 과정에서 적용해볼 수 있겠다. 


(출처 : https://www.sketchbubble.com/en/presentation-fit-gap-analysis.html) 

 

각 항목은 요구사항(to-be)이며 5점 척도로 하여 Poor Fit, Marginal Fit, Acceptable Fit, Good Fit, Excellent Fit으로 적용한 것이다. 

Fit-Gap Analysis는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도 있다. 


(출처: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oolkit-based-on-fit-gap-analysis_fig8_236123016)


위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구사항(to-be)과 현재 상태(as-is) 간의 Fit(적합성 정도)와 Gap(차이/거리 정도)를 비교하여 시사점, 실행방안/전략, 요구사항의 우선순위 등을 설정하는 방법론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실행가능성(feasibility)이다. 


실행가능성은 현재 상태(상황)에서 미래의 상태(상황)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수월한가를 따지는 과정이다. 아래 표를 보자. 가로축은 실행가능성 - 비용과 능력으로, 세로축은 영향(비즈니스에 대한)으로 잡고 있다. 이 표를 만든 기업이 아마 Digital Payment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곳임을 추즉해볼 수 있겠다. 


(출처: https://www.betterthancash.org/tools-research/toolkits/accelerators/context-awareness/prioritization-matrix) 


실행가능성의 척도는 크게 Cost(비용), Capacity(능력)으로 따지는데, Capacity에 대해서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사람인지, 기술인지, 혹은 영업력(인적 네트워크)인지. 


또한 법적/정책적 제한 요소가 있는지, 경쟁환경은 어떤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    *  

요즘은 일하기도 공부하기도 참 좋다는 생각하는데, 그건 나만의 생각인 듯하다. 예전엔 자료를 구하지 못하거나 관련된 내용에 대한 강의가 없어서 배우지 못했는데, 지금은 그럴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공부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제 같은 그룹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Fit Gap Analysis는 아래에서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다.


https://docs.microsoft.com/en-us/learn/modules/fit-gap-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