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Haut-Medoc de Giscour
2001
홍대 비나모르에서 마신 와인이다. 오메독 지역의 와인들은 대체로 무난하다. 적절한 맛을 지닌 와인이었다. 카르비네 쇼비뇽과 멜롯을 반반 섞어 만든 와인으로 만화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기도 한 와인이다. 나의 '적절하다'라는 표현은 무겁지 않으면서 프랑스 와인의 드라이한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다. 적절하다는 표현이 딱인 듯 싶다. 나는 이것보다 좀 더 무거운 와인을 더 선호한다. 가격 대비 프랑스 와인의 느낌을 가지기에 꽤 좋은 와인인 듯 싶다.
비나모르 판매가: 65,000원.
샵 가격: 36,000원에서 40,000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