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9 2

Z세대에 대하여

MZ세대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딱히 MZ세대로 구분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대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여기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때는 Marketing 업무를 하고 있어서 이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이거나 조직 관리가 업무다 보니, 소홀해졌다고 할까. 그래도 상식선에서 조금 알아두어야 겠다는 생각에 리포트 하나를 구해 읽었다. 딜로이트에서 발표한 . 이 리포트에서는 1995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Z세대로 구분하였는데, 위키피디아에서는 1997년부터 2012년에 태어난 이들도 구분하고 있다. (위 도표 참조) 아래는 딜로이트의 리포트에서 옮긴 것이다. 대강 옮겼으니, 한 번 훑는 수준이다. 1. Millennial ..

일요일 출근

출근을 했다. 평일에는 전화, 회의, 출장 등으로 정신이 없으니, 주말에야 여유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그렇다고 엄청 여유로운 것도 아니어서 쫓기는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구나. 다들 이런 걸까. 아니면 나만 이런 걸까. 적당히 쓸쓸하다. 기분 좋은 쓸쓸함이랄까. 그냥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그리운, 하지만 슬픈 감정이랄까. 집에 가는 길에 서점엘 들려 시집 구경이나 해야 겠다. 그것으로 사소한 위안으로 삼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