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7년에 태어나 1962년에 작고한 소설가. 세계적인 대중적인 인기에 비해 현대 문학사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그의 스타일은 19세기 낭만주의적이며 전혀 모더니즘적이지 않다. 이 점은 나로 하여금 마치 스트라빈스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멋지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영화가 아니면 보기 어려운 시대, 이 사진이 주는 묘한 매력 때문에 여기 올렸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지만(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담배를 피우는 예술가나 배우의 사진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따라 담배를 피운다. 그 영향으로 인해 대중 미디어에서 담배 피우는 사진이 사라지긴 했지만. 수십년 전 라디오 심야 방송을 듣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이나 같은 소설 광고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