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스마트폰(Smartphone) 열풍이 나는 매우 못 마땅하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다. 스마트폰 전에는 PDA폰이 있었고, 그 전에는 PDA가 있었다. 마치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전부인 양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 더구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기업에게 대단한 비즈니스 모델인 양 접근하는 것도 싫다. 위젯이 마케팅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전부이듯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대단한 수익 모델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채널에서 사용할 마케팅 비용으로 작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하는, 일종의 마케팅 툴로 이해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는 전문 기술 에이전시가 돈을 벌 것이며, 결국에는 이런 에이전시들도 기존의 대형 광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