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들을 만나다 보니, 다방면의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고객사 담당자들보다야 잘 모르겠지만(아주 가끔 고객사 담당자들보다 많이 아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담당자들의 고충을 알아야 하기에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한다. 여기에다 빠르게 변화는 웹 트렌드나 IT 기술 트렌드까지 익혀야 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는 높고 빨리 지치기 마련이다. 지난 1년이 그랬다. 어제 제안 하나를 끝내고 다음 제안을 준비하면서 프린트해놓은 아티클 하나를 읽는다. (금융 회사 제안 건 때문에 프린트해 놓은 것인데, 제안과는 연관성이 없군. 크.)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한국 사정과도 많이 다르다. 신용카드 마케팅(credit card marketing)에 대한 글인데, 미국의 신용카드와 한국의 신용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