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2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크리스 아지리스 외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크리스 아지리스 외(지음), 심영우(옮김), 21세기북스 사둔 지 오래된 책이다. 손이 가지 않다가 최근에 읽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린 커뮤니케이션 관련 글들을 모은 책을 번역하였다. 영미권에서 몇 개의 중요한 비즈니스 잡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손 꼽히는 것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상당히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이나 논문이 실려, 나도 가끔 챙겨 읽는다. 최근에는 정기구독을 고민 중이다. 영어로 읽는 속도가 한글보단 아직 느린 탓에서 주저하고 있지만(영어로 읽을 시간에 한글로 몇 권 더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인 면도 있는 탓에). 8개의 글이 실렸으며, 초반 몇 편의 글은 상당히 시사적이다. 1. 듣는 것도 기술이다. 비즈니스는 의사소통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업에는 몇 번의 회의가 필요할까?

몇 달 전에 Facebook 노트에 적어놓았던 것을 블로그에 옮긴다. 회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기업의 경쟁력과 성공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이다. ** 2008년 서울에 있었던 BSC(균형성과표)의 개념을 만들고 이끈 로버트 캐플란 교수(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강연 내용 중 기억해둘 만한 내용을 노트해둔다. 실은 회사 내에 회의가 많다는 의견도 있고 보고서 작성이 많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업무의 공유와 이해, 그리고 관리를 위해서는 회의와 보고는 필수적인 것이다. 아니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몇 번의 회의과 어떤 종류의 보고서가 필요한 것일까? 회사마다 나름대로의 조직 문화와 관리 기법이 있을 터이지만, 기업 내의 회의에 대해서 로버트 캐플란 교수는 '운영 회의와 전략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