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F2008 5

아트페어 준비와 구인

낮에는 Web Service 회사엘 다니고 있다. 그리고 나는 동시에 여름에 할 아트페어(Korea Art Summer Festival 2009) 준비도 하고 있다.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트페어 준비는 주로 주말에 한다. 그러나 이것도 내가 시간이 빌 때에나 가능할 뿐. 사정이 이러다 보니, 아트페어 준비 일이 많이 밀렸다. 이런 연유로 아트페어 쪽 일을 도와줄 친구를 구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어렵다. 대학을 졸업한지 몇 년 이내인, 경험은 적으나 배우려는 열정이 넘치는 여자 친구로 뽑으려는 중인데, 막상 일이 어렵게 느껴진 탓인지 힘들게 뽑은 한 친구는 일을 좀 같이 해보려고 하니, 하기 어려울 것같다고 말한다. 아트페어 기획이나 운영을 한 번 경험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배울 수 있을..

행사 후기

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을 무사히 끝냈다. 많은 준비를 했던 오프닝을 망친 것만 빼놓는다면. 이제 행사 뒷정리를 해야 한다. 정말 미친 듯이 일을 한 것 같다. 자원 활동을 해준 분들이 너무 고맙다. 금전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를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다. 마음에 드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까다로운 내 눈에 들었던 작품이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젊은 작가들이다. 언젠가는 내 눈에 꽉 차는 작품들로만 전시회를 한 번 하고 싶다. 좋은 작품들은 좋은 향기를 내고 안목 있는 고객들을 불러 모은다. 돈이 많다고 예술 작품 컬렉터가 되는 것이 아니다. 트렌드와 무관하게, 뛰어난 작품을 고를 수 있고 그 ..

[보도자료] 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

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 국내 Art Fair의 새로운 장을 연다 최근 몇 년 간 한국 미술 시장은 보기 드문 성장을 구가하였다. 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거래되었고 예술옥션(Art Auction)회사가 주목의 대상이 되었으며 많은 갤러리들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베이징, 상하이, 뉴욕 등지로 진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이 한국 미술을 풍성하게 만드는 모든 작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는 미술 작품을 구입하려는 일반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오는 31일(목)부터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코리아 아트 섬머 페스티벌(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이 새삼 주목의 대상이..

예술의 우주 2008.07.24

Korea Art Summer Festival 2008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솔직히 어떻게 하루가 가는지 조차 모른다. 세상은 촛불 때문에 흥분하고 아파하고 그러는데, 나는 7월말 Art Fair 행사 때문에 정신이 없다. Art Fair는 일반적으로 Gallery들이 참가, 미술 작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를 뜻한다. Art Fair는 Art Cologne가 그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Artist들이 참가하는 Art Fair도 있다.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전시는 많다. 이를 살롱전이라고도 하고 국내에서는 부스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KASF 2008은 올해 처음 하는 행사이다. 작가들의 관심이나 호응이 높고 기업 후원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고 인터파크에 예매 페이지도 시작할 예정으로 있다. 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