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 전 오프라인 기업들을 인터넷 환경에 적응시키고 변화시킨다는 개념의 e-transformation라는 단어가, 최근 Digital Transformation라는 단어로 확장되었다. 실은 많은 기업들이 이미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여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Transformation을 이야기한다는 건 그만큼 제대로 디지털 환경에 변화하지 못했음을 뜻하고 동시에 이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실제 실무자로서 이러한 Digital Transformation project를 수행한다면 홍수나 태풍으로 난장판이 되어가는 어떤 장소의 한 복판에 자신이 있음을 알게 될 지도 모른다. 차라리 Innovation이 나을 지도 모른다. Innovation이라고 하면, 한없이 어려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