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월요일 오전

지하련 2003. 12. 15. 10:49


자기 전에 적었던 글을 올리고 필요한 자료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프린트하다 보니 오전이 다 갔다. 10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으나, 금방 세 시간이 흘러가버렸으니, 할 말이 없다. 갑자기 우울해진다. 늘 우울한 인생이라, 우울해진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으니.

꽤 괜찮은 노래를 들었다. 집에 있는 어느 시디에서 옮긴다. 종종 이런 일이 있다. 사놓고 한 번 들었으나 무심결에 들어 기억 조차 못하는.

Loves, Secrets Lies, Peter Cinco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