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2

세계 명화 비밀, 모니카 봄 두첸(지음)

세계 명화 비밀모니카 봄 두첸(지음), 김현우(옮김), 생각의 나무 이 책은 미켈란젤로의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 고야의 , 마네의 , 고흐의 , 뭉크의 , 피카소의 , 잭슨 폴록의 이라는 작품에 대해 쓰고 있다. 원제는 'The private life of a masterpiece'. 일반 독자가 읽기에도 좋고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이가 읽기에도 나쁘지 않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개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에서 잭슨 폴록의 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하지만 고흐와 뭉크는 그들 삶의 아픔만큼 그들 작품이 가지는 울림은 어쩌지 못했다. 도판도 나쁘지 않고 설명도 무리없이 읽힌다. 미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

명화를 보는 눈, 다카시나 슈지

명화를 보는 눈 다카시나 슈지 지음, 신미원 옮김, 눌와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면서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적절하게 역사적인 배경을 언급하고 다른 시대의 작품과의 비교, 다른 예술가의 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누가 읽어도 괜찮은 책이다. 개별 작품들 위주로 강의하는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하기도 적당한 책이다. 각 작품들에 대해 이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미술 작품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궁극적인 결론은 하나일 수도 있지만(만일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해둘만한 문장 몇 개를 적어본다. 산드로 보티첼리, “사실 이 그림의 구성은 언뜻 보아 연극 무대를 연상시킨다.”(21쪽)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