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2

세미나 마케팅 Seminar Marketing

많은 기업들이 오늘도 고객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영업 부서나 영업 사원이 진행하기도 하고 출판사에서도 신간이 출간되면, 저자에게 강연회를 부탁해 출판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내가 속한 회사에서도 고객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세미나, 실은 매우 간단해 보인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그것의 마케팅 효과는 천차만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작은 행사든, 큰 행사든, 똑같이 행사이고 준비해야 될 것은 똑같다. 하반기에는 내가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으나, 세미나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는 거의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세미나나 강연회 기획을 대행해 주는 회사들이 있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

기업 문화예술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세미나

기업 문화예술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세미나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국회 도서관 강당 지난 13일 금요일, 국회 도서관에 다녀왔다. '기업 문화 예술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세미나'라는 제법 거창한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했다. 다양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주로 내가 하는 분야에만 신경을 써다보니, 좀 넓은 시야에서 문화예술 정책이나 인프라에 대해서 고민할 일이 적었는데, 이 세미나로 인해 다소 넓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세미나들은 언제나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과연 투자할 수 있는 (순수)예술 분야가 있는가'이다. 불행하게도 (천박한) 자본주의 아래에서 투자라는 행위는 분명한 ROI(Return on Invest)가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