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4

2018년 E-Commerce 트렌드 - B2B

최근 새삼스럽게 알게 된 몇 가지, 혹은 기억해둘만한 사실들을 메모해둔다. 예전에도 몇 번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제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Digital이냐 아니냐)라는 질문은 무의미해졌다. 대부분의 업무나 비즈니스가 온라인이나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제 디지털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이와 더불어 E-Commerce 분야에선 B2B나 B2C고 구분하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국내에선 대기업들의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eMRO를 B2B의 전형적인 케이스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도 트렌드에 뒤쳐진 이해일 지도 모른다. 기업들의 다양한 소모품들이나 다양한 형태의 소재/부품들은 이미 알리바바나 아마존을 통해 대량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B2B와 B2C의 구분도 명확하지 않다...

쇼핑몰 장바구니 전략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 살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곤 구입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러다가 많은 고객들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두곤 그냥 웹사이트를 빠져나간다. 미국 BI Intelligence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온라인 쇼핑몰의 장바구니 74%가 끝내 구매 완료가 되지 않고 그냥 버려졌다고 한다. 오래된 통계이긴 하지만, 지금도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나 또한 그렇게 하지만, 해당 쇼핑몰에서 안내해주는 곳은 몇 곳 되지 않는다. 결국 장바구니에 상품이 담긴다고 해서 상품이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세 개 중에 하나 정도만 최종적으로 팔린다는 것. 실은 이 정도로 높을까 하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비율이 2012년도에는 72%, 2011년도에는 69%라고 하니, ... 온라인 쇼핑몰에선..

쇼핑몰에서의 실시간 문의(라이브챗)의 효과

출처: https://global.frankandoak.com/styling Frank+Oak가 Presonal Styl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페이지 하단에 사람 얼굴과 함께 실시간으로 문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제 많은 쇼핑몰에서 카톡 아이디나 라인 아이디를 제공하고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아예 '네이버톡톡'이라는 별도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쇼핑몰 매출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실시간 문의에 대응했을 때와 대응하지 않았을 때의 매출 차이는 상당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몇 기사에서는 매출이 상당히 올라간 사례를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쇼핑몰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이익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의 사례..

고객이 원하는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는?

오랜만에 이 카테코리 - 온라인 쇼핑몰 가이드 - 에 포스팅을 한다. 자주 올리고 싶으나, 워낙 빠르게 흘러가는 시장이기도 하거니와, 그동안 맡고 있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적다 보니, 포스팅이 거의 없었다. 책을 내기 위해 원고를 써놓은 지도 몇 년이 흘렀다. 한 번 전체적으로 손을 보긴 해야 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e-Commerce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시작했고, 관련 기사나 자료를 자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포스팅 하나를 올린다. 1. 오늘 본 자료는 몇 년이 지난 Social Commerce 자료였다. Social Commerce라는 단어가 최초 나왔을 때는 Web 2.0 기반의 SNS 서비스와 Commerce의 결합 정도로 이해되었고 오늘 내가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