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참가했던 컨퍼런스 발표자가 말하길, "사람들 대부분은 타인의 말을 듣지 않는다. 단지 듣는 척만 할 뿐이다. 듣는 척만 할 뿐,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난 뒤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할 것인가에만 골몰한다. 그만큼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듣기란 어렵고, 그것을 자신의 생각인양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정말 그런 것일까. 요즘 며칠 좀 어수선한 일에 휘말려 버렸다. 내가 자초한 일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시 그 상황이 오더라도, 나는 똑같이 행동했을 가능성이 99% 이상이다. 오늘, 내일은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만 하는데, 그게 가능할 지 잘 모르겠다. 그냥 매몰차게 행동해야 되는 것이 방법인지, ... ... 딱히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