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데이스패티 스미스(지음), 홍한별(옮김), 아트북스 뉴욕타임즈에서 그녀의 > 리뷰를 읽으면서, 사서 읽어야겠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그 사이 패티 스미스의 책들이 상당히 번역되었다. 아마 제법 팔리는 모양이다. >라는 이 책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포스팅을 정리해 펴낸 것이다. 나는 감각적인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내 형편없이 일방적인 미적 감각은 만드는 것에는 젬병이고 보는 것에만 특화되어 있어서, 이런 책을 볼 때면, 언제나 부럽다. 사진, 그것도 자신이 찍은 것들과 어딘가에서 가져온 것들을 번갈아 가며, 패티 스미스의 짤막한 문구들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감동시키고 울리며 그립게 만들 수 있음에, … 이런 재능 앞에선 어쩔 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