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상, 20년의 발자취 - 역대 수상작가 20인 전 2008. 12. 19 - 2008. 12. 31. 조선일보 미술관 주최. 조선일보사 주관. 갤러리 현대 언제부터 '조중동'이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일까? 90년대초만 하더라도 '동아일보'는 속해 있지 않았다(원래 사주는 친일파로 알려져있으나, 일선 기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진보적이거나 민주적이었다). '중앙일보'는 원래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고 '조선일보'는 너무 오랜 역사와 과오들과 우여곡절을 가지고 있었다. 동아일보사에 속해 있는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뛰어난 전시나 조선일보사에서 운영하는 '이중섭미술상'은 꽤 아찔해 보인다. 예술(혹은 예술가들)이 모두 정치적일 필요는 없지만, 정치적으로 해석될 필요는 있다. 지난 12월 조선일보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