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오랜만에 포스팅.

지하련 2013. 3. 24. 23:32



의사 말로는 피곤할 때, 술을 마시면 편도선이 부어오른다고 한다. 올해 들어 연일 주말마다 근무를 했고 제안서를 제출하기 바쁘게 수주하고 프로젝트 셋팅하자마자,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이슈가 생겨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직도 진행 중이고, 남 탓을 하기 전에 내가 책임자인 관계로, ...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가족은 가족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나는 나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할라 치면, 주말 집은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 겨우 가족들이 잠든 이 시간이 되어서야 뭔가 정리를 해보고자 노력해보지만, 쉽지 않다. 본격적인 봄이 오면 좀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