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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영혼

Business Thinking/Technology +36



* 기사 출처: 비즈니스인사이더


뉴스레터를 보다, 이제 스트리밍은 음악 소비의 미래가 아니라 그냥 이제 다 스트리밍으로 소비한다(is the new normal)는 분석 기사를 읽었다. 하긴 나도 유튜브로 스트리밍으로 듣는 경우가 많고 그것을 편하게 느낀다.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음악 유통의 모습까지 변화시킨다. 유튜브의 새로운 서비스 '유튜브레드'도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유통/소비 형태의 변화는 본질적으로 유통되고 소비되는 콘텐츠의 질과 성격까지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콘텐츠 창작자들이 주목해야 될 부분은 여기다. 


1. 뮤직비디오나 라이브 음악 영상의 유통이 늘어날 것이다. (단순히 음원만 스트리밍하는 것보다) 

2. 기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은 계속 줄어들다가 하이엔드 소비자들을 위한 비주류 시장이 될 것이다. 

3. 스트리밍 시장은 계속 늘어날 것이며 다운로드 시장이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1번은 어쩌면 뮤지션들에겐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고품질의 라이브 음악 실시간 스트리밍'도 등장하지 않을까. 가령 내가 요즘 빠져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밴드의 실황 음악을 서울에서 듣고 보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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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를 그만 두고 이런저런 모색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긴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사람에만 집중했다. 조직 역량이라든가 리더십, 팀웍에 대해서. 그러는 동안 회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서비스에만 신경쓰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터라, IT나 콘텐츠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몰랐다. 거시적 환경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다는 건 회사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아래 글은 <2014년 국내콘텐츠산업 결산 - 통계결과와 트렌드>(윤호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보팀장), 2015 제 5차 창조산업 전략 포럼,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5년을 전망하다 발표 자료)에서 발췌 정리한 글이다. 이런 포럼이 하고 있는지 조차 몰랐으니, 한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당시 해당 기관이 발주한 문화콘텐츠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까지 수행했다는 게 무색해진다.  


발표 자료에는 콘텐츠 산업 관련 통계 자료와 함께 10대 트렌드도 함께 있다. 다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정리해두면 좋을 내용이다. 발표 자료에서 인용한 것은 박스로 표시하였다. 



1. 스마트 핑거 콘텐츠, 손가락이 문화를 지배하다. 

   - 간편한 디바이스가 만들어내는 간결한 콘텐츠. 

   - 10분 내외의 짧은 영화나 드라마, 웹툰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쳐(snack culture) 콘텐츠의 인기 


'스마트 핑거 콘텐츠' 단어가 좀 어색하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는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되어 그냥 일상화될 것이다.  


2. 창조력의 샘, 스핀오프 제작의 재점화 

   - 기존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 창조 


스핀오프 제작이라는 단어를 처음 본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관계다. OSMU와 달리, Storytelling의 확장이 될 것이다. 스핀오프 제작과는 다르지만, 일본의 장르 소설가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라는 소설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 세계 속의 주요 인물에 대해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3. 뉴 노멀 시대, 복고와 일상 콘텐츠에서 길을 찾다 

   - 뉴 노멀: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시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 콘텐츠 산업에서도 저성장의 영향으로 복고/일상 콘텐츠 등이 인기 양상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단어가 2010년 다보스포럼에서 언급되어 유행하였는데, 다시 보게 된다. 과연 새로운(New)가에 대해선 이견이 있겠지만,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시대에 맞는 무언가가 필요하긴 하다. 



4. 축적된 데이터 분석의 힘, 데이터마이닝에서 마인드마이닝까지. 

   -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마인드 마이닝(Mind Mining)

    잠재 소비자 관련 방대한 데이터 분석

    소셜 미디어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 연령대 소비자 선호파악

    기획/제작/배급/마케팅 등에 활용 


대기업 계열 콘텐츠 관련 기업에선 이미 해왔던 일이다.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문화는 다양성을 먹고 산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과 마이닝을 통해 돈이 되는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되고 돈이 되지 않으나 문화 다양성에 기여할 좋은 콘텐츠 제작에는 무신경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5. 스마트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접목, 영역과 경계를 허물다 

   - 콘텐츠 '융합'과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신개념 콘텐츠 생산의 시대

          기존의 콘텐츠가 스마트디바이스에 적합하게 진화된 신개념 서사 콘텐츠 

  - '터치'로 대변되는 모바일기기 진화는 포화단계 도달, 웨어러블 기기 실용화

         구글(구글글래스), 애플(워치), 페이스북(오큘러스 리프트), 삼성(기어 VR), LG(G Watch), MS(band), 소니(HMZ) 등 



Sony HMZ 


혹시 우리가 잊고 있던 콘텐츠/장르가 있지 않을까? 디바이스/기술의 발달은 전혀 예상치 못한 콘텐츠를 킬러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6. 지킬&하이드, 기회의 나라 중국의 역습 

   - 기회 : 중국 경제(7%) 및 콘텐츠 산업(10.9%) 고성장 

           한중 FTA 체결 및 한중 콘텐츠 공동 펀드 조성(2,000억)

   - 위협 : 중국 내 콘텐츠 시장 규제 강화  

           중국 자본의 콘텐츠 시장 잠식 - 초록뱀미디어 인수, 텐센트의 게임사 투자 등 

           작가, PD 등 핵심인력 중국 진출 



최근 중국 자본의 국내 기업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나 의견을 자주 읽는다. 부정적인 사람들은 혹시 반-자본주의자 아닌가? 국내 자본의 중국 투자에 대해선 긍정적이고 중국 자본의 국내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가? 애국심에 호소하던 시대는 지났다. 자본은 돈 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7. 한류콘텐츠의 후방효과, 역직구 활성화 

   - 한류 파급효과: 문화콘텐츠 수출시 소비재 수출 412% 증가 

   - 한류팬 타깃 글로벌 인터넷 쇼핑몰 개장 

   - 한-중 FTA 타결로 양국간 교역장벽 낮아져 역직구 활성화 전망 


솔직히 한류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데 .... 



8. 소유에서 접속으로, '플로우' 소비스의 진화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본격 '플로우' 소비시대 진입 

   - OTT(Over The Top) 및 음원스트리밍 서비스 급성장에 따른 미디어산업 지각 변동 



아마존이 국내 진출을 공식화했고 넷플릭스(Netflix)도 국내 진출한다고 한다.한국 콘텐츠 시장은 자국 콘텐츠 점유율이 높아서 어떻게 될 지 두고 봐야겠지만,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웹사이트가 다 죽고 유튜브만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9. 정보사회의 역설, 콘텐츠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콘텐츠 홍수 속 '선택장애'에 빠진 형태인. 

   - 영화, 웹툰 등 장르별 콘텐츠를 추천하는 웹서비스 확산: '왓차', '라프텔' 등 



콘텐츠 큐레이션이 필요하지만, 실은 이젠 콘텐츠 큐레이션도 너무 많다. 콘텐츠 큐레이션이 아니라 내 소중한 시간을 더 소중하게 만들어줄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아닐까. 요즘 시대는 너무 정신없다. 



10. 옴니채널 전성시대, 광고와 유통 시장의 격변 

   - 옴니채널: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소비자 중심으로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 

   - 모바일 IT 발달 온오프 구분없이 양방향 마케팅 및 구매 가능 

   - NFC, 비콘(Beacon) 도입 후 매장 접근 및 진입 단뎨에 따라 개별화된 마케팅 활동 펼침. 



옴니채널은 콘텐츠 업계 뿐만 아니라 리테일, 마케팅, 디바이스 제조 등 거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력은 급속도로 커질 것이다. 그리고 향후 사물인터넷과 결합되어 더 강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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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리서치 Kate Leggett의 'Trends 2015: The Future Of Customer Service' 리포트 소개 자료를 한 번 정리해보았다. 고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IoT, 인공지능, 분석, 예측 등은 고객들의 새로운 디지털 채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과 함께 깊이 고민해볼 부분이라 여겨진다. 원래 포레스트리서치의 리포트 가격은 꽤 높긴 하지만, 해당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된다. 아래는 소개 자료를 읽고 간단하게 포스팅해 보았다. 




Trend 1. 

Customers Embrace Emerging Channels To Reduce Friction.(고객들은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받아들인다) 


기존의, 전화 중심의 고객센터 대신 웹사이트를 통한 셀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바로 전화부터 하는 대신 웹에서 찾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채널이나 다양한 새롭게 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줄고 있는 것이다. 



Trend 2. 

Companies Will Explore Proactive Engagement.(기업들은 고객을 향한 사전 예측된 개입을 연구할 것이다)


Proactive engagements anticipate the what, when, where, and how for customers, and prioritize information and functionality to speed customer time-to-completion. (사전예측된 개입들은 고객을 위해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정보와 기능을 우선순위화하여 고객들의 완료시간(구매완료)을 촉진시킨다) 



Trend 3. 

Insights From Connected Devices Will Trigger Preemptive Service. (연결된 기기들로부터 나오는 통찰들은 선점 서비스를 촉발시킬 것이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는 현실이 될 것이다. Connected Devices가 현재는 폰, TV 정도인데, 자동차, 세탁기, 주택, 건물 등등 거의 모든 사물들이 Connected될 것이고 각종 센서들은 해당 기기/사물로부터 각종 정보들을 받아 분석하여 사람이 알아차리기 전에 '지금 X를 교체하세요'(Preemptive Service)고 할 것이다. 



Trend 4. 

Knowledge Will Evolve From Dialog To Cognitive Engagement. (지식은 문답 방식에서 인지적 참여로 진전될 것이다)


They will start to explore cognitive engagement solutions - interactive computing systems that use artificial intelligence to collect information, automatically build models of understanding and inference, and communicate in natural ways. 구글에서 cognitive engagement solution을 검색하면 IBM Watson이 맨 위에 올라온다. 즉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정보를 모으고 자동적으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분석, 제공하게 될 것이다. 



Trend 5. 

Predictive Analytics Will Power Offers, Decisions, And Connections. (예측 분석은 제안들, 결정들, 그리고 연결들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고객에 대한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여 제안하고 결정내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예측 분석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게 될 것이다. 



Trend 6. 

The Customer Service Technology Ecosystem Will Consolidate. (고객 서비스 기술 생태계는 통합될 것이다)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하나로 융합될 것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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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퍼런스가 언제부터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 내 관심사는 매우 협소했다. 나름대로 다른 이들보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이번에 다소 여유가 생겨 '스마트콘텐츠 콘퍼런스 2014'에 갈 수 있었다. 뭐, 이런 연유가 언제까지 이어질 진 나도 알 수 없지만. 그리고 영어 공부하는 셈 치고 통역기를 빌리지 않았는데, 역시 절반도 알아듣지 못했다. 


나에게 인상 깊었던 부분만 정리한다. 각 연사들이 한 말들을 내 마음대로 정리한 것이다. (참고로 점심 시간 이후의 두 개의 강연은 듣지 못했다. 다른 약속이 있었던 탓에. 이 두 강연은 비석세스에 기사로 올라와있다. 다행이다. 1. 미스핏 소니부 대표의 강연, 2. 가트너 코리아의 임진식 이사의 2015년 전략적 기술 트랜드 ) 


참고)

스마트 콘텐츠 콘퍼런스 2014http://www.smartcontent2014.org/2014/ 

(별도의 강연자료는 배포되지 않았다)





1. Lean UX cycle 

한 때 내가 웹에이전시에 호감을 느꼈던 이유는 Lean UX 방법론 등을 이용해서 Rapid Prototype을 만들고 재빠르게 해당 Product/Service를 Testing 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질 못했다. 나는 일당백이 아니고 팀이 필요했고 팀에 걸맞는 능력과 태도를 가진 멤버가 먼저 필요했다. 지금 웹에이전시에서 그런 인력을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런 팀원을, 팀을 확보한 곳에서는 빠르게 그런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그 프로젝트의 결과로 다양한 Product/Service를 만들고 테스트하며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내가 Lean한 방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이 한국에 Lean Start-up이 소개되기도 전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한 번도 프로젝트로 해보질 못했다. 아, 이번엔 할 수 있으려나. 그러나 역시 혼자선 무리다. 


2. IoT(internet of things)에서의 intelligence. 

시장에서 유의미한 무언가를 창조하려면, 그 속에서는 무조건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인텔리전스(intelligence)라고 한다. 이 점에서 스마트폰은 탁월하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다룬다면? 이럴 때는 Cloud Computing이 요청된다. Cloud 공간에서 intelligence를 담당하고 나머지 IoT 단말기에는 이를 보여주고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시스코에는 Fog Computing이라는 개념을, 퀄컴에서는 AllJoyn을 발표하여 시장에서 테스팅 중이다. 


3. 하드웨어 시장 

국내 중소기업이 타겟팅할 수 있는 H/W 시장은 연 10만대 이하 시장이다. 그리고 100만대 정도의 시장은 중국/대만 업체들한테 경쟁력이 없다. 그리고 100만대 이상 시장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IoT 시장 

IoT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국내 IoT 트렌드는 해외보다 뒤쳐져 있다. 


5. 3D Printing

뭔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기에는 아직 한계가 많다. 특히 좋고 값비싼 제품은 좋은 재료로 만들어야 된다. 그러기에 좋은 재료의 가격 자체부터 비싸다. 하지만 'We Can update products like we update software'다. 


6. Connected Life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경험은 각기 다르다. Connected Life란 통신이 연결된다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 연결된다는 걸 의미한다. 경험이 연장되고 경험들이 서로 연결될 때, Connected Life가 되는 것이다. 


7. Data의 중요성 

Data Transition, Data Sharing, Data Management가 중요해지고 있다. 중심은 Data다. 


8. 중국 시장에서의 QR 코드 기반의 Payment의 활성화. 

신용카드 보급율이 형편없다. 그리고 직접적인 지불/결제에 대한 불신이 심하다. 그래서 제 3자를 통한 QR 코드 결제가 활성화 된 것이다. 


9. Data Analysis 

아무리 좋은 Data 분석 툴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담당자가 필요로 하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하다. 또한 분석 툴의 진화 과정 속에서 실제 담당자가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관리 리소스 투입량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다. 


10. 소셜커머스 시장에 대한 전망

소셜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Data 중심, Data 분석이 중요해질 것이고 이를 통한 개인화, 자동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소셜커머스만의 경쟁우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11. 뉴 미디어 아트 

관객의 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해 실제 일상 공간으로까지 갈 수 있는 artwork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또한 관객 참여(engagement)를 위해 갤러리 공간에서 금기시되는 행위를 유발하는 작업들을 고민했다. 기술에 대한 반감을 극복하기 위해 오래된 물건/장치, 오프라인적 속성을 활용했다. 


12. 비즈니스와 Artwork 

artwork으로 attraction, 즉 고객을 끌어들인 다음 Brand, Product, Service 등을 보여주었다. 


13. 사람들은 보여주기 전까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 스티브 잡스 


14. 제품과 서비스가 융합되고 있다. 


15. hiring form world --> global starts-up

웹사이트는 영어로, 실제 글로벌 유저들과 Co-create, Think Global and act on it. 


16. Starts-up과 투자. 

융합형 기업에 관심이 높고 글로벌 대상 기업.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다. 협업도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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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회사 블로그에 올려놓았던 글을 다시 옮긴다. (간단하게 메모한 것인데,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조금 더 업데이트합니다) 




이 차트는 ‘The Technology S-Curve’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대부분의 하이테크산업(High-Tech Industry)에 적용할 수 있고, 신기술 개발의 성과가 초반에는 별 볼 일이 없는 듯 하다 갑자기 폭발적 성장 궤도를 그리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면 정체되다가 사라짐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까요. 의외로 이런 경우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상품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상품이 등장하고 이전 기술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죠. 피쳐폰과 스마트폰도 이런 관계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이 S-Curve에 Technology Adoption Curve(기술 수용 곡선)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기술들은 초반 별 볼 일 없는 상태에서 그냥 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 기술 기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거죠)


실은 위 ‘기술 S곡선’은 기술 기반 기업의 신 사업 전략에 큰 영감을 주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자사의 기술이나 하이테크 상품의 Life Cycle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활력을 잃어가기 시작할 때 이를 대체하거나 혁신시킬 기술이나 상품/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준비해야 하죠. 


그렇다면 웹 서비스에도 이 이론이 적용될 수 있을까요? 


당연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여 웹 사이트는 변신시켜야 합니다. 적당한 주기 - 참 애매한 표현입니다만 - 를 두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웹 리뉴얼(개선) 작업을 해야 하며, 기술 기반 서비스의 불연속성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웹사이트 리뉴얼 전략도 이러한 불연속성 극복 전략이 되어야 하고요. 





웹사이트의 경우, N-Screen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채널에 대한 대응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어쩌면 웹사이트에서의 혁신은 모바일 앱에 대한 대응이나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의 도입이 될 수 있겠죠. 


기술S곡선과 관련한 사례로 자주 등장하는 회사는 인텔입니다. 기술S곡선은 산업(industry) 차원에서 적용됩니다. 그런데 인텔은 이를 회사 내로 가지고 옵니다. 즉 스스로 자사의 제품을 폐기하고 새로운 신제품을 내놓죠. 그것도 경쟁사가 내놓기도 전에! 다시 말해 인텔 내부에서 '기술 S 곡선'을 적용하여 경쟁사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막아 버립니다.  


하지만 인텔의 경우는 매우 특이한 경우이고, 대부분 성공한 제품의 수명이 끝나가는 걸 알면서도 어쩌지 못합니다. 왜냐면 한 때의 캐시카우였고 앞으로도 당분간 캐시카우일 것이며, 경쟁 제품이 나오더라도 급작스럽게 시장이 변화하진 않을 것이라 믿는 거죠. 돈을 벌기 전에는 혁신적이고 개방적이다가도 돈을 벌기 시작하고 통장에 현금이 쌓이면 보수적으로 변하는 건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노키아가 무너졌듯이 기술 S 곡선은 매우 파괴적입니다. 동시에 기업 경영진으로 하여금 끝없는 혁신과 위험을 무릅쓴 도전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고, 그래서 자주 매출 하락을 보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것입니다. 






*참고 : Technology Adoption Curve(기술 수용 곡선)



기술 수용 곡선에 대해서는 제가 십수년 전에 만든 슬라이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술 수용 곡선을 저는 캐즘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배웠습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직장 초년병 시절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이 때가 더 똑똑했던 것같네요. 지금 보다. ㅡ_ㅡ;; 

http://www.slideshare.net/intempus/hightech-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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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다. 즉 Webpage를 만들 때, 검색 봇이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 배포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웹페이지에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Coding의 영역도 포함된다. 가령 링크가 깨진다거나 Meta tag가 제대로 되어 있거나, 심지어 URL 규칙도 포함된다.


그런데 이건 온라인 마케팅의 영역이지만, 실제 페이지를 Coding할 때부터 이것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것을 할 수 있는 마케터가 있다면 좋겠지만, 현장에서는 마케터가 개발자 - 퍼블리셔나 프로그래머 - 에게서 도움을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케터들은 자주 실망하고 의견 충돌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마케팅 감각을 가지고 간단하지만 이것이 온라인 마케팅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지하는 퍼블리셔나 프로그래머를 만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니까. 


오늘 SEO 관련 자료를 찾다가 MS에서 배포하는 Free SEO Toolkit를 발견했다. 웹 페이지 코딩 소스에서 SEO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꽤 유용할 듯 싶다. 


아마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더 있을 듯 싶다. 


http://www.microsoft.com/web/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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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여 년 만에 Agency로 와서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은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객관적인 스펙이 떨어지고, 떨어지는 스펙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내 전공이 기술도 아니고, Information Technology나 UI, UX에 대해선 프로젝트 경험과 닥치는 대로 읽은 책들과 리포트들로 채워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닥치는 대로 읽고 노력하는 이를 만나기 어렵다. 


10년 전엔 Digital Technology Trend를 선도하던 친구들이 Agency에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다. 


며칠 전엔 전 직원들을 모아 두고 아래의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지금 여러분은 PC 기반의 Web이나 Smartphone 기반의 Web을 고민하여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PC 기반의 Web이죠. 그런데 PC 기반의 Web이 앞으로 몇 년이나 계속될까요? 5년, 10년? 여러분이 10년 후가 되면 30대이거나 저와 비슷한 나이가 될 것입니다. 이 때 Web은 테슬라와 같은 전기 자동차의 17인치 터치 스크린 안에서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이미 PC 기반의 Web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요? 이제 마우스와 키보드로 이루어지는 Web이 아니라 전혀 다른 UI로 움직이고 현재와는 다른 전혀 다른 UX를 선사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마 그들도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모를 것이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 CoP를 하기로 했다. 독서 모임도 하고. 그랬더니, 누군가는 나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그렇게 가르치면, 배워서 다른 회사로 옮길꺼야"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이 바닥이 이렇게 하향평준화된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회사는 늘 어렵고 사람은 구하기 힘들게 되었다고. 그리고 누군가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건 그 사람이 어디에 있건 꽤 괜찮고 보기 좋은 것이라고. 


이런저런 업무로 정신없는 9월, 어느 토요일, 사무실에 나와 제안서를 쓰며, 책상을 어지럽게 채우고 있던 프린트물을 정리하다가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읽는다. 


10 highly valued soft skills for IT pros.(IT프로들을 위한 가치있게 평가되는 10개의 소프트 스킬) 


그런데 10개의 스킬이라는 것이 굳이 IT프로만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고, 꿈을 꾸는 모든 직장인에게 해당되지 않아 싶다. 



1. Deal making and meeting skills.

2. Great communication skills.

3. A sixth sense about projects 

4. Ergonomic sensitivity 

5. Great team player 

6. Political smarts 

7. Teaching, mentoring, and knowledge sharing 

8. Resolving "gray" issues 

9. Vendor management 

10. Contract negotiation 


 

21세기 한국의 직장인은 참 힘들긴 하지만, 그래서 포기하면 안 된다. 어찌되었건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올 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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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네이버의 '뉴스캐스트'가 바뀐다. 설마 뉴스캐스트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몰라, 아래 이미지를 붙인다. 빨간 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이 뉴스 캐스트 영역이다. 처음에는  언론사에게 편집권을 주어 언론사에서 알아서 하는 자율적인 영역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으로 얼룩진 '낚시성 기사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불만이 많아졌다. 지명도 있는 언론사에서도 불만이 많았고, 사용자들도 불만이 많기 매 한가지였다. 







그러자 이번에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뉴스스탠드'로 바꾼다(이건 지난 달 이야기고 내년 초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재 뉴스캐스트 자리에 언론사 아이콘을 넣는다. 네이버에서는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이지만(트래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익까지 챙길 수 있는 모델을 고민한), 글쎄다. 정답이라기 보다는 편법스러운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아래 이미지는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하였을 때의 모습이다. 상단 배너 밑에 언론사 아이콘들이 뜨고 이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뉴스스탠드가 뜨는 구조다. 그리고 사용자는 미리 자신의 뉴스스탠드를 설정할 수 있다. 즉 자기가 방문하고자 하는 언론사를 미리 선택하여 해당 언론사 사이트 아이콘들만 뜨게끔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되는 네이버 뉴스 캐스트에서 '마이 뉴스 설정' 기능이 있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는 이는 전체 사용자의 1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뉴스 스탠드로 변경되더라도 사용자가 자신의 뉴스 스탠드를 설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긴 전체 사용자의 10%만 하더라도 몇 백만명은 될 터이니..) 설정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노출된다. 



출처: 네이버 다이어리 



결국 이슈는 언론사 사이트로의 유입 대부분을 포털에 의존하고 있는 언론사의 문제(평균적으로 트래픽의 75.19%가 네이버에서 들어온다(미디어오늘 자료))다. 


종이 신문의 위기는 몇 해 전부터 나온 이야기라 식상하기까지 하지만, 그 사이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한국 종이 신문 업계를 보면 답답하기까지 하다. 영미 쪽 종이 신문들은 적극적인 디지털화로 주목받고 있지만, 한국은 종이 신문은 그대로 놔두고 인터넷 사이트는 포털에만 의존하는 이상한 구조를 취하고 있으니 말이다. 


만일 네이버가 뉴스 콘텐츠를 포기하고, 언론사에서는 포털에 뉴스콘텐츠를 배포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아래의 시나리오로 진행될 듯 싶다. 


- 언론사들이 알아서 뉴스콘텐츠를 모아서 서비스하는 웹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다. 

- 네이버에서는 온라인 뉴스 사업부를 만들어(아니면 몇 개를 인수하든지) 자체적으로 뉴스를 생산할 것이다. (또는 알아서 포털 사이트에 몸을 낮추는 언론사들도 있을 듯) 

- 블로그나 SNS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뉴스 콘텐츠 생산 공간의 활성화(하지만 이는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


결국 네이버에서 뉴스 콘텐츠를 포기하고, 언론사에서 포털에 뉴스 콘텐츠를 배포하지 않는 일 따윈 생기지 않는다.


언론사의 입장에서 뉴스 스탠드를 보자. 네이버는 싫지만 무조건 같이 가야하는 파트너다. 언론사 사이트로의 트래픽 대다수를 네이버에 의존하고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다. 따라서 언론사에서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 


- 사용자의 뉴스 스탠드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자체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수행

- 자사, 계열사, 관계사 임직원들을 동원한 뉴스 스탠드 설정.

(하지만 이렇게 해도 뉴스스탠드 설정율은 높지 않을 것이다.)

-  클릭 후 뉴스 스탠드의 콘텐츠의 변화가 없을 것이다 즉, 뉴스 캐스트에서 문제가 되었던 낚시성, 자극적인 기사 제목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사용자의 트래픽을 모아야 하니까.


따라서 뉴스스탠드도 일 년 지나서 다시 변경되지 않을까? (너무 시니컬한가) 


뉴스 콘텐츠의 본질적인 측면을 강화시켜야만 장기적인 경쟁력이 생길 텐데, 한국 언론 상황은 매우 열악해졌다. 


기자들 개인 경쟁력이 상당히 약해진 듯하고(나로선 읽을만한 기사를 보기 힘드니, 그마나 읽을 만한 건 인터뷰 기사 정도..ㅡ_ㅡ;;), 공부도 안 하는 것같고, 반대로 인터넷에는 전문 필자들이 운영하는 독립 매체나 블로그가 많아지고 있으니. 


언론사들은 포털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체적으로 트래픽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해답에는 언론의 본질적인 경쟁력 제고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인터넷이라도 기사가 좋으면 돈 내고 읽을 이들은 상당할 텐데 말이다.


그나저나 뉴스스탠드는 사용자 입장에서도 보기 좋은 형태는 아니다. 사용자들이 나서서 반대할 수도 있다.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다. 나도 별로 보기 좋은 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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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그것이 오프라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온라인 플랫폼 - 웹 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 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온라인 플랫폼은 웹Web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웹에서 파생된 API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은 서비스 모델(수익모델)과 전략을 수립하고, 웹 서비스 기획자가 상세하고 정교한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디자이너가 UI/UX를 고민하며, 실제 이미지 작업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가 고객의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작업을 한다. 시스템 담당자들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설계, 관리하게 될 것이고.


하지만 웹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 오픈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기획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라 개발자이다. 개발자 - 종속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제대로로 웹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고, 설계나 프로세스가 깔끔하게 되어 있다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보안 문제는!! 


어제 우연찮게 '시큐어 코딩'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디자이너, 개발자들과 이야기하면서, 내 스스로 뭔가 부족하다는 느끼고 있었는데, 그 부분을 짚을 수 있었다. 



1. 웹 상에서 입력되는 정보는 믿을 수 없다. 


고객이 입력하는 정보는 무조건 믿을 수 없다. 그러니, 해당 정보에 대해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것이 웹 페이지 상의 입력창이든, 웹 브라우저의 url 입력창이든 상관없다. 


가끔 게시판 리스트 페이지 주소에서 노출되는 url 정보의 일부를 수정하여 입력하였을 경우, 터무니 없는 페이지가 노출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도록 웹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야 하고, 웹 서비스 기획자는 사이트 오픈 전 다양한 형태의 보안 검증 작업을 수행해보아야 한다. 검색어 입력 창에 특정 스크립트를 넣어본다든지, url 정보의 일부를 수정하여 동작시켜본다든지 해서. 



2. 유추할 수 있는 이름으로 소스파일을 만들지 말자. 



전 세계의 무수한 사이트들 속에 main.jsp, main.php, main.asp는 얼마나 많을까? 가령 member.jsp 라든지 ... 해당 파일 이름으로 해당 파일의 성격을 알 수 있도록 하면 매우 위험하다. 개발의 편의성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자주 이러한 이름으로 파일을 만든다. 따라서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 파일 이름에 대한 정의나 가이드 라인을 제정하는 것이 좋겠다. 


3. 에러 메시지도 전략적으로 노출해야 한다. 


아이디를 잘못 입력하면, '아이디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에러 메시지가 뜨고,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에러 메시지가 뜨면, 고객 입장에서는 무척 친절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해커 입장에서는 두 가지 정보 중 하나는 맞구나하고 좋아한다. 


그래서 에러 메시지도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였습니다'라고 노출해야 한다. 


에러 페이지도 마찬가지다. 특정 사이트들 경우, 에러 페이지에 대한 별도의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고, 서버에서 제공하는 페이지를 제시한다. 그런데 이 페이지에는 시스템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당 서버나 웹 서비스의 취약점을 스스로 보여주는 경우가 있으니, 에러 처리에 대한 전략도 수립되어야 한다. 


웹 서비스 오픈 전에 기획자는 에러 메시지들을 체크하여 보안 점검을 해야 할 것이다. 



4. 구글 해킹을 막자 


해킹은 매우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아래는 구글 검색으로 사이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검색어들이다. 


출처: http://devdev.tistory.com/69 


위의 검색어를 통해 특정 사이트의 admin이나 특정 단어 등을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관리자 페이지는 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어떤 사이트들은 아예 메뉴에 '관리자'를 노출해놓기도 한다. 구글 해킹은 구글 검색 만으로도 특정 사이트들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간단하게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하여 해당 사이트에 저장된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다.  



5.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조심하자



익스플로러 메뉴에서 도구 >> 개발자 도구 라는 메뉴가 있다. 문제는 개발자 도구에서 특정 부분을 수정하면, 어떤 페이지들은 그 수정된 값이 정상적인 값으로 인식하여 동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비정상적인 접근이므로, 에러 처리를 해야 한다.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다른 오픈 소스 기반의 웹브라우저들에도 이런 개발자 도구가 있으므로, 기획자는 개발자 도구를 통해 웹 서비스 오픈 전에 다양한 점검을 수행해 볼 필요가 있다. 



6. 필요없게 된 페이지들은 즉시즉시 삭제하자. 


웹서비스를 하다 보면,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하게 되고,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해킹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옛날에 개발해놓은 페이지들은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취약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페이지들은 서버에서 삭제처리를 해야 한다. 



7. 주석문을 체크하자. 


개발 완료된 웹 페이지의 소스를 보면서 주석문을 체크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객은 소스를 보지 않기 때문에, 종종 개발자들은 주석문에 고급 정보를 기입해놓기도 한다. 심지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서비스 오픈 전에 기획자는 소스의 주석문 처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어제 들었던 강의를 내 나름대로 7가지 정도로 요약해보았다.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보안을 개발자의 책임으로 미룰 수 없는 일. 기획자들도 보안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웹 서비스 개발 중에 보안 점검을 하여, 미래에 생길 지도 모르는 사고를 막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위의 7가지로 막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안전 장치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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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아요. 가령 부자와 빈자가 있다고 칩시다. 돈이 아니라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지적인 부자,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으로 불러보자고. 이 경우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 전 총리)는 가난하지. 나는 부자고(웃음). 내가 보기에 TV는 지적 빈자를 돕고, 반대로 인터넷은 지적 부자를 도왔어. TV는 오지에 사는 이들에겐 문화적 혜택을 주지만 지적인 부자들에게는 바보상자에 불과해. 음악회에 갈 수도 있고, 도서관을 갈 수도 있는데 직접적 문화적 경험 대신 TV만 보면서 바보가 되어가잖소. 반면 인터넷은 지적인 부자들을 도와요. 나만 해도 정보의 검색이나 여러 차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지. 하지만 정보의 진위나 가치를 분별할 자산을 갖지 못한 지적인 빈자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운 영향을 미쳐요. 이럴 때 인터넷은 위험이야. 특히 블로그에 글 쓰는 거나 e북으로 개인이 책을 내는 자가 출판(Self Publishing)은 더욱 문제요. 종이책과 달리 여과장치가 없어요.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것은 선별과 여과의 긴 과정이오. 특히 쓰레기 정보를 판단할 능력이 부족한 지적 빈자들에게는 이 폐해가 더 크지. 인터넷의 역설이오."

- '종이책이 사라진다고? 인터넷도 사라진다', 움베르토 에코의 인터뷰. 조선일보. 2012년 7월 6일



새로운 것은 기존의 것, 현재 있는 것을 부정하면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텐데. 


종이책과 전자책은 대결하는 것일까? 실은 그렇지 않다. 종이책 읽는 사람은 전자책도 읽는다. 똑같이 책을 읽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을 읽는 사람과 인터넷을 보는 사람은? 


이건 좀 다르다. 책과 인터넷은 확연히 다르고, 이 둘은 똑같은 기준에서 비교하기도 어렵다. 도리어 전자책(e북)이 좀 나을 텐데, 내가 앞서 언급했듯이 이 둘 또한 본질적인 측면에서 대결 구도로 보기엔 문제가 있는 듯하다. 도리어 대결 구도로 몰고 가는 건 일종의 마케팅이 아닐까. 불편하고 값비싼 LP가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듯, 종이책도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단지 생산량이 줄긴 할테지만. 


종이책의 생산량이 주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게 e북 때문이라고 하면 뻔한 거짓말일테고. 첫 번째 이유로는 책을 읽는 사람의 절대 수가 줄고 있다(이것은 세 번째 이유와 겹친다). 두 번째는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책이 지닌 가치가 많이 희석되고 있다(예전엔 미디어의 한정적이었으나, 지금은 '정보를 얻기 위한 책'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가 존재한다) . 세 번째는 책 대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른 수단이 늘고 있다. 영화를 본다든가, TV를 본다든가 하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첫째 책을 읽기 위해선 최소한 몇 십분 이상 집중할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21세기적 삶에서 이런 시간을 구하기란 참으로 어려우므로), 둘째 하나의 지식을 단편적 정보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를 갖춘 지식 꾸러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 셋째 지속적인 독서는 논리적 체계나 구조를, 언어를 통해 습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에코가 지적하는 바는, 내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인터넷을 통한 지식 습득은 단편적 정보를 얻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지금 내 앞에 단답형 문제가 있다고 하자. 그 문제의 답을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은 책도, 백과사전도 아닌 인터넷이다(확실하게!). 하지만 그것이 주관식이라면, 그것도 까다롭기 이를 데 없는! 이러면 사정은 달라진다. 


종종 인터넷은 무수한 하이퍼링크를 통해 체계를 가진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것은 질서를 가진 가치 체계가 아닌, 가치가 무너진 수평적이고 균등한 체계이며, 그것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의 몫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터넷 초창기에는 이를 새로운 혁명 공간으로 인식하고 열정적인 이론가들과 실천가들이 인터넷을 통한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아직도 인터넷에 그러한 흔적이 남아있을 것이다. 


다시 부언하자면, 어느 것이 중요한 정보이고, 어느 것이 그렇지 않은 정보인지 판단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에코가 인터넷은 지적 부자를 돕지, 지적 빈자에게는 해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그는 인터넷 전에 책을 읽어야 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종이책이 더 좋다고 하겠지만, 전자책으로 읽는 것에 대해 반대하진 않을 것이다.


하나의 키워드가 있고 그 키워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인터넷은 너무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쏟아낸다. 그 때 우리는 그 많은 정보들 중에서 우리에게 진짜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를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안목을 기르는 것, 그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책이 될 것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지적은 바로 이걸 두고 하는 말이다. 



* 자기 전에 그냥 노트해본다. 예전에 나는 종이책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2009/11/08 - [책들의 우주] - 종이책의 미래를 지켜라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사무 자동화가 되면서 종이 사용량이 줄었다고 여기겠지만, 실은 더 늘어났다. 아무리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달한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밝은 날 종이로 보고 읽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모노클이라는 잡지가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나도 근사한 종이 잡지 하나 창간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2011/09/27 - [책들의 우주/문학] - 디지털 시대를 역행하는 종이잡지, 모노클(MONO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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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들은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것같다. 머리 속에 무수한 정보를 빼곡히 넣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적절한 판단이나 의사결정과 연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정보 수집 이전에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먼저 필요하고, 이 안목은 ... 글쎄다. 그냥 떠오르는대로 이야기하자면,  최선을 다해 경험하기 - 반성하기 - 관련 책 읽기 - 주위의 조언 듣기 - 아파하기 - 책 읽고 반성하고 정리하기 - 스스로 정리하기 - 경험하기 등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서로 엇갈리며 중복되어 오랜 세월동안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나는 그런 안목을 가지고 있을까? 몇 해 전엔 그런 안목이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이다. 그냥 돌고 돈다고 할까. 그러니 늘 뭔가 경험하고 읽고 공부하고 정리하는 일상의 연속이어야 하고 이것이 습관처럼 굳어져야 한다.

재미없는 서두는 이쯤에서 그만 두고... 어제 자기 전에 작년 Gartner Symposium IT/Expo 관련 기사를 읽고 IT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했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이 포스팅도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일종의 학습 차원에서 정리해 올리는 것이다.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Gartner에서는 해마다 다음 해에 주목할 만한 전략 기술(Strategic Technologies)를 발표한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올랜도Orlando에 있었던 Gartner Symposium IT/Expo 행사에서는 아래 10개의 기술을 이야기했다.


- Media Tablets and Beyond
- Mobile-Centric Application and Interfaces
- Contextual and Social User Experience
- Internet of Things
- App Stores and Marketplaces
- Next-Generation Analytics
- Big Data
- In-Memory Computing
- Extreme Low-Energy Servers
- Cloud Computing


여기에 대해선 국내의 많은 언론과 블로거, 기관 등에서 발표한 자료들이 있기 때문에 찾아서 참고하면 될 듯 싶다.

그런데 이건 전략 기술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이걸 하면 돈을 버는 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도리어 여기에 현혹되어 돈을 잃을 가능성이 더 높음을 잊지 말자. 기술은 기술! 시장은 시장!이다.


이와 별개로 '10 Key IT Trends for 2012'을 발표했는데, 이건 조금 흥미롭다. 여기에 대한 국내 기사나 자료는 거의 없어서 다소 의아스럽긴 하다.


1. The evolution of virtualization
2. Big data, patterns and analytics
3. Engery efficiency and monitoring
4. Context aware apps
5. Staff retention and retraining
6. Social networks
7. Consumerization
8. Compute per square foot
9. Cloud computing
10. Fabrics



앞서 소개한 전략 기술과는 다른 접근법이다. 가령 Staff retention and retraining은 정말 국내에서 주목해야 될 IT Trend가 아닐까.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개발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니 말이다. 다양한 언어에 다양한 OS에 대응할 수 있는 다수의 개발자들이 필요한데, 요즘 시장에 나오는 젊은 개발자들은 다들 Mobile만 하려고 하니 말이다. 

또한 Consumerization은 앞으로의 기술 서비스가 기술 주도의 시장이 아니라 소비자 주도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그 기술이 모든 것을 평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소비자에게 밀착된 전략이나 서비스를 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Apple이 성공하게 된 것도 바로 Consumerization 탓일테니.

Fabrics는 원래 직물을 뜻하는 단어인데, Gartner에서는 이를 infrastructure convergence로 정의내린다. The vertical integration of server, storage, and network systems and components with element-level managament software that lays the foundation to optimize shared data center resources efficiently and dynamically. Systems put forth so far by Cisco and HP will unify network control but are not there yet.

Big Data, Social networks, Cloud Computing, Virtualization은 한동안 지속된 Trend로 여겨진다. 그리고 Context aware apps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트렌드이다. LBS를 지나 M2M이나 NFC, IoT(Internet of Things) 등을 통해 상황을 인지하는 앱이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가 이제 운전자가 직접 핸들을 잡지 않고도 차가 정해진 길로 가는 시대가 시작된다. 가령 어느 가게 앞을 지나는데 문자 메시지나 또다른 어플리케이션 알람으로 50% 쿠폰이 온다든지(아마 처음엔 좋겠지만, 조금 지나면 식상해질 그런 서비스이겠지만) ...

하지만 기술은 기술이고 현재의 시장에서 먹히는 기술은 따로 있고, 그 기술을 제대로 적용한 서비스 또한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잊지 말자. 


참고 자료
Gartner: 10 Key IT Trends for 2012 (출처: http://www.networkworld.com/community/ )
Gartner Identifies the Top 10 Strategic Technoloies for 2012 (출처: http://www.gartn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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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차트를 한 번 보라. 폭발적인 성장세다. 2010년 이후의 SaaS 시장의 평가는 놀라울 정도다. Martin Wolf M&A Advisors라는 곳의 리포트에서 인용한 기사 자료이지만. 특히 기사에서 주목할만한 언급은 아래와 같다.

For an old-line company it makes sense to freshen up with a SaaS purchase, even paying top dollar in anticipation that the target's value will rise as more companies get comfortable offloading tasks from on-premises to a service model. At the same time, existing SaaS players want to broaden their services portfolio with more vertical SaaS options, said Martin Wolf, president and founder of the compnay. (이제 전통적인 기업에게도 SaaS 서비스를 구입하여 업무를 일신시킨다는 것이 이해가능한 어떤 것이 되었다. 심지어 최대한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 사무실에 모든 것을 갖추지 않고 대신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여 기업들은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목표 가치에 대한 기대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기존 SaaS 기업들은 그들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다 버티컬한 SaaS 옵션으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Martin Wolf 대표는 이야기한다.)





위 차트를 보면, IT Services & BPO, Software와 Nasdaq은 같은 추이이지만, SaaS는 높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래 MW Index 차트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기존 IT 대기업인 Oracle, SAP, IBM, Microsoft는 지속적으로 SaaS Market으로의 진출 시도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어떻게 되겠냐고? 실은 이 기사를 보면서 Citrix를 Software Company로 분류하고 있었다는 점. 즉 해당 Category에 포함된 기업들이 적절한가에 대해서, 그리고 MW Index를 구성할 때 사용된 Data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다시 말해서, 국내 시장도 관점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는 모든 Software나 IT Infra를 기업 내부에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 외부에서 서비스를 받아도 상관없다는 것이며, 이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SaaS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기업 외부에서 특정 서비스를 받을 때 기업체들이 우려하는 여러 지점들에 대한 대비 - 기밀성/보안, 안정성 등 - 에 대한 확신만 줄 수 있다면 시장 활성화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그런데 이게 꽤나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자. 기술적인 불가능성이 아니라 비용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기존 Player가 SaaS로 전환하여 살아남을 것인지, 아니면 신규 Player가 나타나서 기존 Player를 밀어낼 것인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기사 원문: SaaS valuations: off the charts and staying tha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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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월요일 오후에 'SW산업전망컨퍼런스2012'(SW Industry Prospect Conference 2012)에 다녀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ETRI, 임베디드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였다.

오늘은 첫째 날로, Session1. 패키지 SW/IT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내일, 모레는 임베디드SW, 클라우드 컴퓨팅이 진행된다. www.swconference.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장등록도 가능하니, 관심 있다면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오늘보다는 내일/모레가 더 나아보였다. 그냥 슬라이드를 살펴본 것이지만.

컨퍼런스에 갔다 오면, 사진도 올리고 슬라이드 몇 장도 캡쳐해서 올리면 좋을 텐데, 나는 그런 재능이 없다. 그리고 아무 내용 없이 그림과 사진만 올려도 인기를 얻는 블로그를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을 가진 터라. 여하튼 월요일 오후의 졸음을 참아가며 다 들었고, 결국 경품(아이패드 1개와 갤럭시탭 1개)에는 당첨되지 못했다. (솔직히 경품 욕심이 있었다. 무료 경품은 무릎담요였는데, 아, 이런 경품, 좋지 않다. 차라리 노트가 좋다!) 강연은 전반적으로 지루했다. 내용의 문제라기 보다는 강연자들의 Entertaining 능력의 부재였다. 좀 재미있게 하였다면 좋았을 텐데.

오늘 들었던 Session 1에서 기억해둘만한 메시지를 블로그에 정리해둔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성실하게 답변을 하겠습니다.) 


1.
- IDC(세계적인 IT 전문 리서치 회사. 비슷한 회사로 Gartner, OVUM 등이 유명하다. 그 외도 많다)의 김수용 책임연구원은 기업(Enterprise)의 관점에서, 2012년 이후의 New Mainstream으로 Cloud, Hyper Mobility and Apps, Social Solution, Big Data and Analytics를 뽑았다.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다 한 번쯤 들어본 단어일 것이다. 김수용 연구원은 Cloud를 중심으로 Hyper Mobility, Social Solution, Big Data Analytics, Software Marketplace(Apps)를 위치시켰다.

- Cloud에서는 Public Cloud와 Private Cloud, 그리고 Hybrid Cloud로 나누어지고 앞으로 Private Cloud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 내가 주목했던 부분은 Software Marketplace였다. 모든 SW가 API나
App 형태로 배포될 것이고 그 배포의 채널로 Software Marketplace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PaaS, IaaS 위에서.

[ 예전에 올린 포스팅이 떠올랐다.
2010/09/09 - [Business Thinking/Technology] - Next Webolution: APIs + Apps = New! ]


2.
- KAIST의 원광연 교수는 '문화적 산물로서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그는 CT(Cultural Technology)라는 개념을 만든 이다. 다행히 많은 이들에게 호소력이 있었고 문화콘텐츠진흥원이라든가, 다양한 CT 지원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원광연 교수의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리라(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원광연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었는데, 벌써 10년 전 이야기라~.. ).

- 이 발표의 중심은 한 가지다. SW는 문화이고, 문화는 창조를 기반으로 하고 최초의 창조자, 또는 창조그룹에 무게 중심이 가야한다는 것이다. 마치 건설의 하도급처럼 IT나 SW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최초의 설계자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SW는 Technology이기 이전에 Culture다. 에드먼드 윌슨의 '통섭'이 생각난다. 그래서 SW에서 인문학이나 문화의 배경이 깔려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 그렇다면 나같은 사람은 인기 상종가를 쳐야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직하면 갈 데가 있을까? 아마 갈 데 없을 것같은데..오라는 데도 없으니까. 결국 이론일 뿐, 현실은 딴 판이다.

3.
- 다우기술 최병규 이사의 'IT Service in Korea for SMB'가 가장 가치있는 강연이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하다. Cloud? 아직 시장이 없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는 아직도 패키지 SW를 원하고 있다. 중견기업 이하에서는 Cloud가 필요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Cloud를 도입하더라도 그걸 제대로 운용할 전문 인력이 없다. 결국 쓸만한 인재가 없으니, 새로운 IT 서비스의 도입은 나중 문제다. 소규모 기업은 Cloud 필요없다. 그냥 ASP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하다.

- Cloud Service? 이건 공급자 단어다. 시장과 고객은 이런 단어 모른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소통)하고 협업하고 문서 공유를 할 수 있는 SW나 Service다. 그게 Cloud든 아니든 상관없다. 현재 다우기술은 세일즈포스닷컴의 Cloud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Cloud 서비스도 올해 출시했다. 하지만 막상 출시 이후의 시장 반응은 아직 뜨겁지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 경험이 고스란히 묻어난 강연이었다.


4.
- 인피니트헬스케어 세계시장 도전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들어볼만한 강연이었다. 강연은 인피니트헬스케어 조상욱 상무가 했다. 흥미로운 것은 Market 진입을 Top-Down으로 했다는 것이다. PACS는 병원에 특화된 SW이었고 그들은 처음부터 대학 병원 이상을 타겟으로 잡았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러면 시장 확장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 국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글 SW는 없다. 즉 SW를 만들 당시부터 미국 시장,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이다. 나는 Web Service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이월드에게도, 판도라TV에게도 그럴 기회가 있었다. 서비스 시작부터 Global Market을 두고 기획하고 개발해야 한다.

- 흥미로웠던 발언 중의 하나는 의사 집단에 대한 견해였다. 지금도 한국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들이 의대로 가고 있으니, 한국의 의사 집단은 매우 스마트한 집단이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병원 서비스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의사들 중에서 대단한 프로그래머들이 있어서 자신들이 만든 SW를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안철수 교수도 의사 출신이니...  

5.
- 딜로이트 컨설팅의 강현명 상무의 'IT Consulting Service Offering'는 대부분의 SW 회사에게는 다소 동떨어진 주제였다. 좀 멀리 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그가 정리한 특징 5가지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Consolidation: 컨설팅회사들은 현재 적극적인 M&A를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ig Company만 살아남는 형국이라고 할까. 전문화된 Small Company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회사를 Big Company가 M&A할 테니까.

- Digitization: Cutting-Edge Tech와 IT에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Digital Infra를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 투자를 통해 전문 서비스의 Online화 뿐만 아니라 기존 전략 컨설팅 Firm의 IT Consulting  시장 진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Globalization: 글로벌 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Infra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서비스의 글로벌 표준화를 시도하여 글로벌 차원에서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수용하고 이를 공유하는 Infra를 구축하고 있다. 

- Modification: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별로, 지역별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Concentration: TMT(Technology, Media, Telecommunication)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6.
- NIPA 홍상균 책임의 '2012년 10대 SW 비즈니스 및 기술 이슈'라는 내년도 기술 전망도 끝에 발표되었는데, 이는 나중에 언급하기로 한다. 실은 내년, 2012년에 주목할만한 기술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7. 
- 무료 세미나였고 기억할 만한 메시지를 다수 들은 터라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그러나 '산업 전망'이라는 제목에 맞게 전망에 대한 강연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 퇴근 전에 급하게 정리하는 글이라, 두서가 없다. 이런 식으로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영영 정리를 못할 것같아서 이렇게라도 올린다. 정리해야 될 책과 문서가 한 두 개가 아닌데 말이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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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Mckinsey Quarterly Website의 특집이 Big Data였다. 내가 몸 담고 있는 기업에서는 Big Data가 아니라, 기본적인 Data Design이나 Architecture 없이 모여진 Data을 어떻게 관리하고 변화시켜나갈 것인가 고민이지만, 이 고민의 가운데 Big Data로 진화할 것이라는, 좀 멀리 있는 관점이 필요할 것이다.

Data에는 정형화된 Data와 비정형화된 Data가 있다.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Big Data는, 그것이 정형화된 것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너무 덩치가 커서 어떻게 할 수 없는 Data를 말한다. 특히 기업에서 기존에 모아둔 분석 Data들과 최근에 다양한 고객들의 활동 정보 - SNS에 기반한 - 들은 대부분 비정형화 Data이거나 정형화하기 전에 먼저 Data로 추출되어 쌓인 Data들이다. 


(* 멥리듀스MapReduce: 구글의 소프트웨어 방법론으로, 페타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불특정 데이터로 궝된 클러스터 환경에서 병렬처리함)
- 위 도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의 '빅데이터 확산에 따른 도전과 기회' 리포트에서 재인용한 것임.



하지만 기존의 ERP나 CRM 등을 통해 수집된 Data를 기반으로, 기업의 의사결정을 논의하는 분석경영(Business Analytics)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igence) 차원에서는 최근의 Big Data를 처리하기 역부족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들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Big Data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Tool나 Solution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 다만 흥미로운 것은 최근의 Big Data가 Facebook과 같은 Social Networking Service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고객들의 반응을 모으기 위해서는 Website를 만들고 그 위에 정해진 절차 - 로그인 프로세스, 이벤트나 설문 조사 등의 정보 수집 활동 등 - 를 통해서 였다면, 최근의 수집 활동은 전혀 다르다. Facebook이나 Twitter는 API형태로 기업체에서 특정 Application이나 Widget, 또는 자사의 웹사이트, Facebook 페이지, Twitter 계정 등을 통해 고객의 동의를 거쳐 다양한 고객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전과 비교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손쉽게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손쉬움은 정형화된 Data 대신 비정형화된 Data를 수집하게 된 것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Social Analytics도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글은 제프리 스티벨의 흥미로운 의견, '인터넷은 뇌로 진화할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삶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바꿀 것이다''- 구글 이후의 세계(웅진지식하우스, 2011) - 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었다. Big Data에 대한 분석 기술이 발달할 수록 우리가 원하는 어떤 정보를 인터넷을 하나하나 서핑하지 않고도 구할 수 있을 것이고 제프리 스티벨은 이를 인간의 뇌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웹사이트 Hunch.com은 내가 가입된 몇 개의 SNS 사이트 계정에 대한 접근을 허락하고 난 뒤, 몇 개의 질문들을 통해 나의 취향을 알아내고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Hunch.com에서 추천하는 목록들 중 일부는 내 취향과 너무 잘 맞아 기분까지 유쾌해지게 만들곤 한다. 한국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끔 말이다.

결국 Big Data의 문제는 보다 확장된 형태의 Business Analytics나 Business Intelligence가 커버하면서, Social Analytics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맺으며 발전하게 될 것이다.


- 아래 링크에서는 Big Data에 대한, 읽은 만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2011/06/21 - [책들의 우주/비즈] - 읽을 만한 경영 잡지, IGM Business Review 


- 오늘 '빅데이터'와 관련해 웹검색을 했더니, 좋은 글을 발견했다. 



- Big Data와 관련된 몇 권의 책을 리스팅한다. 현재까지는 Data를 바탕으로 한 Business Analytics의 관점에서 접근한 책들만 있었다. 

- 최근 나온 책으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이나 기업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구입해 읽고 있다.


구글 이후의 세계
제프리 스티벨 저/이영기

- 이 책은 Big Data와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Big Data의 대표적인 기업인 구글, 그리고 그 구글이 펼쳐나가는 다음 인터넷(Next Internet), 저자가 Web 3.0이라고 말하는 세계는 흥미롭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았고 펼쳐보지 않았다.) 


- 토머스 H. 데이븐포트는 분석 경영(Business Analytics)에 있어 세계적인 경영학자이다. 올해 초에 찾아보았을 때는 번역된 것이 없어 아마존 Wishlist에 올려놓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이 책이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막상 책은 전문화된 BI, Business Intelligence에 대한 책이라고 할까. 분석 경영을 위해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거나 여기에 대한, 경영의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은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현재 Big Data와 관련된 맥킨지의 아티클과 그 외 몇 개의 논문들을 읽고 있으니, 조만간 Big Data에 대한 또다른 글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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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합니다. Social 즉 협업과 집단지성에 합류할 정보생산자(프로슈머)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가능성을 더 높아지겠지요. ^^

    • 비정형 Data는 Social을 기반으로 더 많아질 것입니다. 실은 Big Data도 Social Platform 으로 인해 이슈화된 건 아닐까 싶네요. System의 측면에서는 Data이겠지만, Service의 측면에서는 Social이니깐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

    • 네... 저도 Social이 Big Data 분야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 큰 역활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말씀대로... 결국 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느냐도 사용자들의 서비스 측면으로 돌려 놓아야겠지요.
      관련 분야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꿈들이 새록새록 나오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

    • 잠시만 한 눈을 팔아도 세상은 금세 앞으로 가있는 듯합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 공부할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 (오늘 가산동 갔다가 강팀장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ㅎㅎ)

 
과연 콘텐츠(Contents)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콘텐츠가 왕'(Contents is King)이라고 말하지만, Contents = Profit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늘 난감한 문제다.

미디어 채널(Media Channel)에서는 콘텐츠가 직접 만드는 시장보다, 콘텐츠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그 모여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시장이 더 크다. 그래서 종이 잡지를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들은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가에 몰두하고(Contents의 질이 아니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형태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우리들은 읽을 만한 콘텐츠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게 된다. 이는 뉴스도 마찬가지고 상품에 대한 리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Web 2.0 시대가 되고 SNS가 활성화되자, 이런 상황의 해결책이 등장하는 듯 보인다.
우리는 양질의 Contents를 직접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Blog나 SNS를 통해 친구의 리뷰를 읽게 되고, 친구의 시각으로 선택된 콘텐츠를 링크를 통해 읽게 된 것이다. 

또한 
Twitter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CNN, YTN같은 24시간 뉴스채널보다 더 빠르게 뉴스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하기도 한다. 그래서 중요한 뉴스를 확인하기 위해 뉴스 사이트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뉴스를 추려 보내주는 Twitter 계정을 팔로워한다.

요즘에는 
아예 대놓고 트위터에 올라온 이야기를 '네티즌에 의하면'으로 시작하는 기사를 적는 기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기존 Media의 하향 평준화라고 할까.

이제 유저(User)에 의해 콘텐츠가 생산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 의해 콘텐츠가 선택되고 배포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둘러싼 최근의 웹 상황에 대해 '큐레이션Cura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큐레이터Curator라는 단어에서 온 이 조어는, 웹에 존재하는 무수한 콘텐츠들이 사람들에 의해 가려지고 선택되어져 배포되는, 새로운 콘텐츠 배포 환경을 의미한다. 큐레이션(Curation)에 대한 아래 동영상을 보자.






이렇듯 큐레이션은 최근 웹 콘텐츠 시장의 주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큐레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회사도 등장하고 있는데, 위 동영상을 만든 Crowdspoke.com, 그리고 Storyful.com과 같은 기업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http://crowdspoke.com/ 


http://storyful.com/ 


Steven Rosenbaum은 최근 'Curation Nation'라는 책을 통해 이러한 웹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짚고 있기도 하다.


번역되지 않을가 싶어, 아마존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은 책이었는데, 금방 번역되어 국내 서점에도 나왔다.

큐레이션
스티븐 로젠바움 저/이시은


콘텐츠. 늘 나의 관심사이지만,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큐레이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콘텐츠 비즈니스는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사족]
2년 전에도 나는 Contents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콘텐츠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의 거리는 멀기만 하다.

2009/03/11 - [Business Thinking/Technology] - 웹 2.0 시대의 웹 서비스 전략 (strategy of web serivce in web 2.0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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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무엇이 다음 세대에 주목을 받을지 아는 것과 그 흐름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 큐레이션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저도 당장 뭐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

    • 미국 친구들은 단어를 참 잘 만드는 것같아요. 한국은 국어가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한자를 사용해야만 된다는 강박증 같은 게 있어서 그런지, 새로운 개념을 담긴 단어를 만드는 경우가 드문 것같아요. '큐레이션' 무척 흥미로운 개념의 단어인 것같아요~.

  • 잘 읽고 갑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guest 2011.12.13 05:03 신고

    덕분에 배워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종종 받는 질문 중에 이런 게 있다.

"도대체 페이스북은 내 정보를 어떻게 알고 '알 수도 있는 사람'(친구 추천) 부분에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을 추천하고 있는가?"

실은 나도 난감하다. 정보통신(IT)에서 일한 지 벌써 십 년이 넘었지만, 전공은 문학에, 실제로는 서양 미술사를 더 깊게 공부했고, 아트 비즈니스에서 오래 몸 담은 나에게 그런 걸 물어보다니.

그건 그렇고 대강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알겠지만, 글쎄,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얕게라도 알고 있는 것을 적절한 단어로 풀어 설명하지 못했다고 할까. 그런데 오늘 아침에 어느 기사를 읽으면서 아, 이 단어!라고 무릎을 쳤다.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도 신기했다. 내가 제공한 정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데, 그 일부를 통해 많은 것들을 추측하고 추정해서 비교적 정확한 범위 안의 친구를 추천하고 있으니 말이다.


구글은 우리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페이스북은 우리에게 친구를 찾아주고 판도라(Panodra)는 우리의 개인화된 사운드트랙을 재생한다. 이 서비스들이 우리의 필요와 수요를 예측하는데 사용하는 컴퓨터 알고리즘(Algorithm)이 우리를 꼭두각시로 만드는지 아니면 천재로 만드는지는 단정짓기 어렵다. 하지만 이 알고리즘은 우리의 취향, 구매 습관,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에 대한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Tom Spring,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의 비밀(PC World)' 중에서


Tom Spring의 표현대로 컴퓨터 알고리즘(이 단어를 떠올리지 못했으니)을 통해서이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우리가 페이스북을 가입할 때, 제공하는 정보들을 기초로 하며 무한히 증식하는 정보 확장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계산되도록)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기능이 설계된 것이다. 즉 모든 개인화된 서비스는 기초 데이타를 바탕으로, 인터넷에 널린 정보들을 다 모아 최적의, 개인화된 결과를 보여준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 회사에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고 인터넷에 자신의 개인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라면, 개인화된 서비스는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한편 알고리즘은 광고주들과 정부 기관들이 행동 데이터와 컴퓨터 공식을 결합하여 우리가 다음 번에 무엇을 할지 또는 구매할지 예측하고 조작하는 세계에 우리를 가둬둔다. 
더욱 발전된 알고리즘을 추구하는 기술적 추세는 소비자들이 정보나 제품을 찾는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기업들과 정부 기관 또는 알고리즘의 힘을 이용해 재고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범죄자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하기도 한다. 
알고리즘 괴짜들에게 인터넷은 행동을 유형화하고 예측하는 데이터로 이루어진 꿈과 환상의 세계이다. 
- Tom Spring,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의 비밀(PC World)' 중에서


Tom Spring의 '웹을 지배하는 알고리즘의 비밀'은 페이스북, 구글 등이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기초적인 기술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기사다. 이러한 방식은 이미 Big Data 분석 기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IGM Business Review 2011년 봄호 특집이 Big Data에 대한 것이었으며, 최근 여기저기서 Big Data 분석과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 시사점에 대한 기사와 세미나를 열고 있다. ( 2011/06/21 - [책들의 우주/비즈] - 읽을 만한 경영 잡지, IGM Business Review )

또한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러 인터넷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개인화된 서비스'가 향후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는 책이기도 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저/ 최지향


이미 우리의 너무 많은 정보가 인터넷의 바다로 흘러들어갔으니 ... 이제서라도 인터넷의 개인화된 서비스에 만족하지 말고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방식을 되살리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첨예해지는 정책적/법적/비즈니스적 문제가 될 것이다. 니콜라스 카는 더욱 근본적인 지점을 건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사족처럼 덧붙이자면,

1) 날로 발전하는 웹 상의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우리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얻기 위해 웹 서비스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있는 그대로 입력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저기 이벤트에 응모할 것이고 게시판에 다양한 내용의 글들을 올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누군가의 정보를 수집하여 하나의 체계화된 정보로 만들어 고객의 생각 패턴이나 행동 패턴을 추정하여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다. (네티즌 수사대가 사소한 몇 가지 정보로 개인을 찾는 일을 웹 서비스 회사의 시스템이 대신하게 된다고 할까) 

2) 이와 반대로 인터넷 여기저기 있는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것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수집은 기계적인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가공하고 보여주는 행위(웹 서비스의 형태로 포장되겠지만)는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아직 국내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나, 조만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3) 아주 극적인 형태로, '인터넷 러다이트 운동'이 생기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버리고 인터넷을 버리고 ... (갑자기 영화 터미네이터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 


막상 적고 보니, 꽤 심각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실은 매우 심각한 이야기다. 인터넷 서비스의 발달이 가지는 보이지 않는 면이라고 할까. 여기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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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도롱뇽 2011.07.31 14:42 신고

    저도 고민 많이 한 문제인데, 제 혼자 얻어낼 수 있는 답은 하나로 모이더라고요. 나와는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페이스북 안에서의 사람들의 연결망 지도에 봐서는 링크가 존재하지만 아직 페이스북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잠재 링크를 분석해 낼 수 있을거에요. 그럼 그 사람을 추천친구로 띄우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그 알고리즘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나온 건 지는 미스테리네요. 알고리즘을 설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회공학적인 요소들은 너무 전문적이고 실제 그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상황인 점에서 공상과학적인 현실이 닥쳐와 있음을 느끼네요. 데이터를 단순히 고정된 데이터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맥락을 추출함으로써 예측의 지표로 삼는 학문은 역사가 생각 보다 긴 편이에요. data mining 같은 경우는 컴퓨터공학 보다는 경영/마케팅 쪽에서 더 활발히 연구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이런 매커니즘이 일반화 되면 취향의 골방에 가두어지는 효과가 우려되죠. 그 취향의 사람이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들을 소비재와 함께 제공해서 취향을 몰아가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거고요. 특히나 처음 취향이 형성되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이런 마케팅의 대상이 되지 않을 자유를 보장해야 할런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늘 미래의 첫 번째 하루인 만큼, 공상과학영화의 주인공처럼 격하게 마주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아 생각만 해도 고단해요.

    • 데이터를 연결된 맥락으로 본다는 건 ... 마치 뭐랄까. 유동적인 형태여서 그물로 잡아낼 수 없었던 것들을 그물이 아니라 유동적인 형태를 그대로 담아 옮겨 분석하는.. 그래서 결국에는 유동적인 형태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변화하지 않고, 그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박제화된 삶으로 귀결되는 ... 결국 우리 일상이 그렇게 되겠지. 생각만해도 끔찍해지는군.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서 지속가능한 지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상을 연구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 지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 삶, 일상 속의 영혼마저도 위협받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니까.




지난 주 수요일 ‘문화기술전망 수립을 위한 FGI’에 참석했다. 선배의 부탁으로 참석한 자리였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 (주)JNC기획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3차 FGI였다.

2002년이었나,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설립되고 난 다음 ‘문화콘텐츠산업 해외진출’과 관련된 정책 수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3개월 동안 수행한 적이 있어서, 그 때와 지금은 어떻게 문화콘텐츠 산업 환경이 바뀌었나 궁금했던 차에, 선뜻 응할 수 있었다. 참가 자격은 요즘 말 많은 ‘파워블로거’로. (하루 방문자 수로는 파워 블로거는 커녕, 인기 블로거에도 들지도 못할 텐데 말이다.) 딱히 문화콘텐츠산업과 큰 연관 관계 없는 통신 쪽 IT 기업을 다니기 때문이었다. 다른 일과 블로그 등으로 순수 미술 쪽에 관여하기도 하지만, 순수 미술이나 예술이 가지는 반-상업성, 반-자본주의적 경향이 훼손되는 것이 아직은 싫다. (언젠가는 이 둘을 긍정적인 만남을 시도해야겠지만, 그 방법이 아직까지는 눈에 확연히 들어오지 않는다)

FGI에 참여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2000년대 초반 한참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다가 2011년에 참석한 FGI. 거의 10여 년의 격차가 존재하건만, 불행하게도 산업 여건에는 변한 것이 거의 없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Creativity나 Contents 산업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 변하지 않았다. 다른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 수립과 Contents 산업에 대한 정책 수립은 그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방법을 찾지 못한 듯했다. 정책 수립이나 전망 예측을 위한 보고서는 다른 정책 연구 보고서와 같은 방식으로 씌어질 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FGI 내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지만, 내가 생각했던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토마스 엘리어트의 말대로, “우리는 탐구를 멈추면 안 된다. 탐구의 끝에서 우리는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올 것이고, 우리는 처음으로 그 곳을 알게 될 것이다.”

FGI에서 들었던 것, 그리고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내가 그 동안 생각했던 바의 종합은 아래와 같다. FGI 때에는 인터뷰가 끝날 때, 간단하게만 언급했다. 뭐, 아래 내용도 간단하지만.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기술 반대편의 어떤 곳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영국의 러다이트 운동은 일자리를 잃어버린 노동자의 운동이었다면,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기술에 대한 반작용은 흥미롭게도 기술 속에 묻혀서, 기술의 발달로 오해하기 쉬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왜 기술의 반작용이 나타나는 것일까?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삶은 윤택해지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생각은 거의 맹목적인 경향으로 현대 문명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다. 하긴 삶의 윤택함과 영혼의 행복은 비례하진 않지만, 반대는 가능하니까. 즉 삶이 빈곤해지면 영혼은 힘들어한다. (정말 안타까운 현상이지만, 아직 여기에 대해 아무런 해답은 없다. 영혼의 행복을 찾아 삶의 빈곤함을 찾는 이성적인 기반의 자발적 요청만이 유일한 해답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술 발달과 비례하는 삶의 윤택함을 추구한다. 그리고 윤택해진 후에 외롭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혼자 죽는 사람이 늘어나고 혼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도시가 형성된다. 그리고 그런 개인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 된다. 우울증, 비만, 심지어 자살까지도. 아무리 그것이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고 주장해도, 결국에는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개인의 탓으로 돌아온다. 왜냐면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현재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개인이 한 때 성실했고 책임감 있었음은 중요하지 않다. 결코.)

외로워하는 개인이 기술 발달과 삶의 윤택함 속에 찾는 것은 상처 받지 않는 행복감이다. 결국에는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파티를 하고 길드에 참여하며 사람들을 찾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하면서 친구를 만들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익명의) 사람들을 구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 혹은 꾸며진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외로움을, 상처를 달랜다. 결국 기술 속에서 사람을 구한다.

사람을 구하면 난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여기에는 순방향이 있고 역방향이 있다. 먼저 역방향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방적인 말하기'로만 끝나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악플이 여기에 속한다. 절대로 자신의 존재를 오프라인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온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에서 끝낸다. 또는 오프라인으로까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만, 그/그녀는 오래 전부터 그/그녀를 알아왔던 사람들 사이의 그/그녀가 아니다. 한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꾸며진 그/그녀는 또 다른 자아를 이루며 자신의 외로움과 상처를 숨기며 살아간다. 현대의 무수한 예술가들이 이미 이러한 자아관을 표현하고 비극적으로 노래하였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 한껏 꾸며진 연예인에 대한 동경도 여기에 기반해 있을 것이다.)

순방향도 있다. 오프라인에서 구하지 못했던 사람을 온라인에서 구하면, 바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방향이다. 이 경우에는 적극적인 오프라인 활동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오프라인 활동은 그 동안 자신의 주변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취미라든가 기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거나(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는 취미 동호회를 보라), 정치적 활동(온라인 기반의 소비자 운동이나 NGO)이 된다. 이 때 중심이 되는 것은 돈을 향한 경제적 활동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만족과 가치를 향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즉 정치적 활동이거나 문화 활동이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발달한 온라인 게임이나 캐릭터 산업 등은 이러한 활동을 매개해주거나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 기호와 취미를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문화 콘텐츠 산업은 이러한 활동을 매개해주거나 그러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 결국 의사 표현은 문화적 방식 위에서 이루어진다.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가 먼저 있어야만 그것이 문화 콘텐츠 산업이 될 수 있다.

결국에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지향하고 이를 기호와 취미로 소비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외로움을 없애줄 수 있어야만 한다. 그것이 거짓된 만족과 행복일 지라도 말이다.




위 내용 이외 무수한 생각이 떠올랐지만, 지금은 거의 기억 나지 않는다. 한 가지가 더 있다면, (실은 이것에 강조점을 두고 이야기했다) 정부는 어떤 아이디어에 투자하지 말고 사람에 투자해야 된다고 했다. 1차적으로는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고, 2차적으로는 교육을 받은 인력과 필요로 하는 곳과의 매칭 사업 같은 걸 해야 된다고 했다. 그리고 현재 유행하는 SNS 플랫폼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요즘 일은 많고 시간은 없고 읽을 책과 잡지까지 쌓여 글을 쓸 시간이 없다. 이 글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약 1시간 동안 썼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바빠졌는지. 보러 가야 할 전시도 몇 개 놓쳤다. 다음에 기회가 닿을 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좀 더 길게, 분석적으로 적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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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에 글 하나를 올린다. 내가 사용하는 폰은 갤럭시S다. 안드로이드 OS 폰이 아이폰과 비교해 좋은 점은 구글 계정과의 동기화일 것이다. 연락처(주소록), 지메일, 일정은 바쁜 직장인에겐 여러 모로 유용한 도구이다.

그런데 오늘 오후 갑자기 갤럭시S에 있던 캘린더의 모든 일정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오후에 티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업데이트한 것이 원인이었을까. 갑자기 일정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계정 동기화를 계속 시도했고, 스마트폰을 여러 번 껐다 켰다를 반복했지만, 일정 동기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일정 동기화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을 때는 아래의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먼저 구글 캘린더로 가서 Setting으로 들어간다. Export Calendars를 클릭하면 현재까지 저장된 캘린더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zip 파일로 다운로드되는데, 이 압축을 풀어, 이를 다시 구글 캘린더에 Import를 시킨다.
 


그 다음에 폰에서 일정 동기화를 시키면, 일정이 동기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알고 보면 어려운 것이 아닌데, 여기저기 검색엔진에 잘 나오지 않아 이렇게 올린다. 혹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면서 구글 계정과 동기화시키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동기화하기를. 구글 Gmail 계정과 함께 캘린더, 주소록은 매우 좋다. 뭐, 구글에 내 모든 정보를 넘기는, 빅 브라더에 맡기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서도... (구글 동기화는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 들어가 '계정 및 동기화'에서 새로운 계정 추가를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Gmail 계정으로 동기화가 이루어진다)


빅브라더로서의 구글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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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30 13:35 신고

    와ㅜㅜ진짜감사드려요
    이것저것해도 전부안되서 고생했는데
    한방에 해ㅋ결ㅋ되네요 감사합니다~

  • 잔가리 2011.06.01 17:57 신고

    제가 tasks 캘린더를 추가해서 사용하는데...
    tasks 캘린더가 동기화가 안되는건 어떻게 하죠 ㅠㅠㅠ

    • 저는 GTask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구글 캘린더의 Tasks와 동기화시키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찾아서 한 번 깔아보세요. ..^^

  • E 2011.07.27 18:16 신고

    와 진짜 유용한 정보였어요

    한방에 되네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 열정 2012.01.12 12:57 신고

    와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ㅠ 일정 다 날아가서 한달동안 고생하다가 체념하고 있었는데 이 방법으로 됐네요 ㅠㅠㅠ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 한 달 동안 고생하셨다니.. ㅜㅜ... 그 사이 엄청 스트레스 받았을 것같네요. 저는 하루 안 되어도 난리 났는데.. 여튼 다행입니다. ㅎㅎ ^^

  • 2012.02.05 02:00

    비밀댓글입니다

  • 2012.02.05 02:01

    비밀댓글입니다

    • - 설정 >> 계정 및 동기화 >> 계정 추가를 해보세요. 새로운 구글 아이디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계정 동기화는 폰에서는 두 개 이상의 계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정 같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미 일정이 등록된 계정이 있다면 그 계정에서만 일정이 작동할 것입니다.
      - 아마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인 듯 싶군요. ㅡ_ㅡ;; 저는 하나의 구글 계정만 사용하고 있어서요. 구글 계정과 연동되는 일정 어플을 새로 깔아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 싶습니다만... (아니면 기존 일정 어플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는 것도 고려를)

  • -_- 2012.04.25 22:12 신고

    감사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동기화 해결했습니다.
    일정 동기화가 다 안되는 문제(최근 한두달, 그리고 년간 반복일정만 동기화)에도
    윗 방법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제 경우에 이런 문제가 나타난 이유는
    아무래도 공장초기화후 jorte 재설치때문인듯하네요.
    아무튼 덕분에 쉽게 해결했습니다.

  • ^^ 2012.05.19 10:58 신고

    너무 감사합니다. 당신이 진정한 빅브라더 이십니다.
    모든 고민이 한꺼번에 날아갔네요.

  • 우와~~ 대박!!! 이런 걸 어찌 알아내셨어요?? 감사합니다!!

    • 저도 여기저기 찾다가 발견한 것이랍니다. ~ 찾아도 잘 나오지 않는 거라 제 블로그에 올려놓았고요~.. ㅎㅎ 아마 초기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이런 에러가 있는 것같던데.. 지금이 있나 봐요. ㅎㅎ


모바일 랜딩 페이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모든 사람들이 Smart Phone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모바일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메트릭스 - 관련기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302094851 

하지만 '모바일 랜딩 페이지'의 중요성만큼 마케터의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 보인다. 그래서 관련 자료를 찾아 몇 가지 포인트를 적어본다.


1. 관련 기술에 의해 랜딩 페이지가 결정된다.

Flash가 되지 않다가 Android OS가 버전업하면서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Flash file의 용량이 문제가 될 것이다. 저용량의 Flash File만 Smart Phone에 문제 없이 구동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같이 버전업하지 않은 이의 경우에는 아예 Flash가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웹표준을 지키면서 모든 기기에서 공통적으로 구현가능한 기술을 적용해야만 한다.
(이 점에서 iPhone의 전략은 간단 명료하다. 하나의 OS에 하나의 Device. Google의 Android가 Device 제조사의 독립성을 제어하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 Pinch and Zoom

Mobile Web은 PC의 Web이 아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로 접근하는 형태가 아니라, 손가락의 움직으로 결정된다.


손가락으로 웹사이트 서핑이 가능한 형태로 Design되어야 한다. PC 모니터 기반의 웹사이트를 간단하게 줄여서 모바일 사이트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맞춘 사이즈와 손가락으로 모든 콘텐츠를 제어하고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웹을 만든다는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3. Social Media

스마트폰으로 접근하는 웹사이트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작은 디스플레이로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할 수도 없고, 최대한 줄여 핵심적인 내용만을 전달해야 한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Comm. Tool이 바로 Social Media이다.


#IndySMB
#IndySMB by joesho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Mobile Landing Page에 Social Media Contents나 Social Media 링크를 제공해주는 것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장점은 즉시적 Comm.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다.

간단하게 모바일 랜딩 페이지 Mobile Landing Page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아직 국내에는 모바일 랜딩 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낮은 듯하나, 조만간 최적화된 모바일 랜딩 페이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고 이와 관련된 Case Study나 Marketing 효과에 대한 공유가 생길 것이다. 그 때까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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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hone OS Market Share Among Recent* US Smartphone Purchasers, June-Nov 2010
http://www.emarketer.com/Article.aspx?R=1008228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이 높아져 가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유저의 사용 패턴이다. 아이폰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에 비해 충성도가 높으며, 각종 어플리케이션 사용 빈도도 높게 나타난다.

아이폰 유저에 비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의 사정은 다르다.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적기도 하지만, 파워 유저의 수나 충성도는 아이폰 유저와 비교하기 어렵다. 이는 실제 스마트폰이 출시된 기간하고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다.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로는 실제 어플 사용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OS의 점유율과 iOS의 점유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 도리어 안드로이드 OS는 각각의 폰마다 대응을 해주어야 하는 점에서 리소스 투입이 더 되는 단점이 발생하고, 또한 OS 업그레이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바탕으로 파악하는 OS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높게 나타나겠지만, 실제 어플리케이션 사용이나 어플리케이션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OS 점유율과는 다소 상이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국내 시장의 경우,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출시하게 될 경우, iOS의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시점에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측면에서 보자면, 아이폰 어플은 반드시 개발해야 하지만, 안드로이드은 우선 순위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안드로이드 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이슈들로 인해 개발이 쉽지 않은 것도 한 몫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개발사나 공급사의 입장일 뿐, 고객의 입장은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보자면 iOS, 안드로이드, 심지어 Windows Mobile(Windows 7)까지도 지원해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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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맞이하던, 1990년대 끄트머리였는지, 막 2000년이 되었던 때였는지 간에, 나는 모건 스탠리에서 발표한 'The Internet Report'(1995년 발간)이라는 리포트를 프린팅해서 가지고 있었다. 읽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그 때 나는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세상은 변하지 않은 것같고, 또 다시 보면 세상은 참 많이 변했다.

최근 Mobile과 관련된 이런 저런 자료들을 찾아 정리하던 중에서 모건 스탠리에서 발표한 'The Mobile Intenet Report' 기사를 읽게 되었다. 이 리포트에서 전하는 주요 시사점은 아래와 같다.


http://www.morganstanley.com/institutional/techresearch/mobile_internet_report122009.html 

Material wealth creation / destruction should surpass earlier computing cycles. The mobile Internet cycle, the 5th cycle in 50 years, is just starting. Winners in each cycle often create more market capitalization than in the last. New winners emerge, some incumbents survive – or thrive – while many past winners falter.

The mobile Internet is ramping faster than desktop Internet did
, and we believe more users may connect to the Internet via mobile devices than desktop PCs within 5 years.

Five IP-based products / services are growing / converging
and providing the underpinnings for dramatic growth in mobile Internet usage – 3G adoption + social networking + video + VoIP + impressive mobile devices.

Apple + Facebook platforms serving to raise the bar
for how users connect / communicate – their respective ramps in user and developer engagement may be unprecedented.

Decade-plus Internet usage / monetization ramps
for mobile Internet in Japan plus desktop Internet in developed markets provide roadmaps for global ramp and monetization.

Massive mobile data growth is driving transitions
for carriers and equipment providers.

Emerging markets have material potential for mobile Internet user growth. Low penetration of fixed-line telephone and already vibrant mobile value-added services mean that for many EM users and SMEs, the Internet will be mobile.


흥미로운 것은 Facebook이다. Samsung과 같은 제조업체도, MS와 같은 OS 업체도 아닌 Google이나 Apple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이로 SNS가 끼어들었고 Facebook는 놀랍기만 하다. 얼마 전 기사에서는 Facebook도 Phone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니, ... Convergence는 Service 단계를 넘어서 제조 + 서비스 단계로 넘어간 듯하다. 그런데 한국의 많은 기업들은 아직까지 서비스 단계에서의 Convergence도 힘겨워하니...

위 링크 주소를 따라들어가면 Full Report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모건 스탠리의 이 리포트는 앞으로 펴쳐질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전체 그림을 그리기에는 충분한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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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7가지 사용 트랜드 적고 다음, 며칠 Mobile Application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이 High-Tech Product이나 Online Service 있어서는 앞선 나라라고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싶다. SNS라고 하는 Social Networking Service 사례로 Korea Cyworld라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외국의 자료를 무수히 봐왔지만, 지금 Cyworld Facebook이나 Twitter, 그리고 국내외의 여러 Blog Service 의해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 Accenture에서 발표한 ‘Riding the Mobile Innovation Wave in Emerging Markets’에서 제시한 Mobile Trend 이미 우리에겐 매우 친숙한 것들이다.

1.     Devices targeted to the population and environment of emerging market
2.     Mobile gaming
3.     Mobile reading
4.     Mobile social networking
5.     Mobile video
6.     Mobile finance
7.     Location-based services
8.     Mobile advertising
- Accenture, 'Riding the Mobile Innovation Wave in Emerging Markets'



마치 오래 전부터 전화가 되던 PDA 사용자나 제조사가 현재의 스마트폰 열풍이 의아스러운 것처럼, 위 박스 안의 단어들이 친숙하게 보일 것이다. 실은 싸이월드도 그런 기분일 모르겠다. 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한국의 Online Service Community Service 포함될 것이다. 실은 나도 스마트폰을 쓰기 전까지 그걸 ?’ 했으며, 아직까지도 Facebook이나 twitter 적응되지 않는 매체다. 그렇게 버전업하기 전의 Me2day 재미있고 유쾌한 서비스였는데 말이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서비스의 장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포스트에서 Movie Information 그냥 Image Text로만 이루어진 Information 아니라 매우 동적인 Contents 제공한다는 것을 적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위에 이야기는 Mobile Reading 그냥 책을 그대로 옮겨놓는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E-book Reader 결국 실패하게 이유는 기존 책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을 Digital 만들고 이를 Digital Display 읽게 한다는 관점을 탈피했을 , E-Book Reader 새로운 형태가 도출될 것이다.

가령 위에서 제시한 8개의 트랜드를 하나로 묶은 서비스를 만들면 어떤 모양이 될까? 이것이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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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Fast Company의 흥미로운 기사 Are You Reading This During Sex?는 앞으로 변해갈 Online 세상의 모습을 예상하게 해준다. 좋은 모습인지, 좋지 않은 모습인지 상상할 길 없지만, 지금 내 관점에서 보자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기사를 간단하게 번역해보면, 아래와 같다.


미국 컴퓨터 보안 업체 PC Tools에 의해 수행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1 정도는 섹스를 하는 동안에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1012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투표를 통해 조사되었는데, 신혼여행 가서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29%, 근사한 저녁 식사 동안에는 26%, 종교 행사(미사나 예배) 중에는 8%, 심지어 결혼식 중에도 6%의 미국인이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wired, or plugged-in)은 twitter하고 email를 보내고 읽는다는 의미를 포함하다고 있다. 솔직히 이건 '중독 상태'다. 전문적인 설문조사라고 보긴 어렵지만, 어떤 사람들은 중독이라고 여기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당연하거나 괜찮은 것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앞으로 펴쳐질 세상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건 아닐까 싶다.

실은 나도 한동안 PC 통신 중독에 빠져있었으니 말이다. (벌써 20년 전 일이긴 하지만... 어쩌면 연령대와도 관련있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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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갤럭시S)를 사용하고 난 뒤 가장 크게 바뀐 것이 있다면, Google 중심적 업무 환경을 꾸리게 된 것이다. Google Calendar, Tasks, Contacts 등을 활용하면서 업무 처리를 하게 되었다. 이로써 PC에서 사용되던 Calendar나 일정 관리 프로그램은 쓸모없게 되었다. 그리고 Facebook, Twitter, Me2day를 하며, Gmail, Yahoo 메일을 사용한다. Foursquare도 오늘 사용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기존 온라인 콘텐츠/서비스 환경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콘텐츠 서비스 환경이 Smartphone이나 Mobile OS 기반의 Tablet PC 환경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변화가 새로운 수익의 원천이 되진 않을 것이다. 성공하는 Smartphone Apps는 몇 개 되지 않을 것이고, 도리어 이러한 Apps를 개발해주는 Technology Agency가 탁월한 사업 모델이 되지 않을까... 
 
그래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은 너무 매력적인 Device임에 분명하다. 이 점에서 오늘 온 e-Marketer의 뉴스레터는 한 번 눈여겨 볼 만하다.   

 
Fastest-Growing US Mobile Application Categories, April 2009 & April 2010 (thousands of unique users and % change) 



모바일 사용자의 7가지 중요한 트렌드를 조사한 뉴스레터에서 눈에 띄는 것은 Movie information이다. 즉 밖으로 나와서 어느 영화를 보러 갈까 고민할 때, 폰으로 Movie를 검색한다는 것!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영화정보는 단순한 영화 정보가 아닐 것이다. 이 정보에는 영화의 기본적인 정보, 상영 극장 정보, 상영 시간, 극장 위치, 전화번호, 이미 본 사람들의 평점과 간단한 리뷰, 전문가들의 평가, 짧은 트레일러 영상까지. 이 모든 것을 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cial networking service은 인터넷 서비스의 Killer App인 커뮤니티 서비스의 진화된 형태이며, 스마트폰에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보기 어렵다. 대신 기존 커뮤니티 서비스가 가지고 있었던 폐쇄성이 Web 2.0와 Mobile 플랫폼의 장점인 개방성과 즉시성이 가미되어 보다 높은 수준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점에서 융복합화(Convergence)가 이야기 나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본격화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도 마찬가지로 이제서야~...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좀 뜸한 듯 하여 하나 올려보는데,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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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관여하고 있는 Web Service TDM(아날로그) 방식의 통신에 기반한 것이라, 최근 유행하고 있는 SNS 일반적인 웹사이트와는 다르다. 특히 통신설비에 대한 여러 고려 사항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진입하기도 까다롭고, 또한 이에 기반하여 새로운 Web Service 구현하는 것도 꽤나 머리가 아픈 문제다.

이에 전혀 다른 측면에서 접근하기로 하고 요즘은 다양한 Device 위에서 어떤 방식의 Web Service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마디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러다가 흥미로운 아티클이 있어서 이렇게 노트를 한다.

The Next Webolution: Federated and Extensible Web Services.

글쓴이는 Chris Dixon으로 Hunch 공동창업자이다. Hunch 어떤 곳인지 알아보려고 Google에서 찾아보니, Hunch.com으로 안내해준다.



흥미로운 사이트는 Facebook이나 Twitter 계정과 연동되어, 기본 정보를 수집 후에 20 정도의 질문을 던져 개인화된 여러 추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흥미로운 질문들이 나왔고( 하나로 Spoon인지, Be Spooned인지 묻고 있었다), 질문들에 대해 답을 여러 개의 추천 정보를 확인할 있었다. 하나로 Timothy McSweeney's Quarterly Concern이라는 문학잡지였다
. http://hunch.com/magazines/timothy-mcsweeney-s-quarterly-concern/1242084/




이런
서비스로 과연 어떤 수익을 있을 건가에 대해선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작할 있는 미국 시장의 자유스러움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Chris Dixon 이야기하는 The Next Webolution 무엇일까?

그는 먼저 Web Service Web 2.0 시대로 접어들면서 확산이 가능하며 쌍방향 Communication(일종의 연동) 되는 APIs 활성화되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를 그는 federate되었다고 표현하였다. 다음 단계는 web Apps 확산이다. 예로 Facebook Apps 있으며, 이로 인해 Web extensible해졌다고 말한다. Chris Dixon 단계 다음으로는 federated(APIs) extensible(Apps) 같이 이루어진다고 표현한다. 이를 아래와 같이 표현할 있겠다.



APIs Apps 서로 연동되어 기존 서비스에서 확장되어 새로운 형태의 Web Service 가능해진다는 것이 Chris Dixon 생각이었다.

내가 흥미를 가졌던 부분은 새로운 Web Service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이제 Web Service 하기 위해서는 APIs Apps 구현 가능한 서비스 형태를 가질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APIs Apps 서로 연결할 있는 다른 Web Service APIs/Apps 찾아 새로운 형태의 Web Service 나오게 되는 셈이다.

이런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흥미를 가져주지 않는다면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Chris Dixon 생각은 흥미로운 시사점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Chris Dixon 원문 주소.  

http://www.businessinsider.com/in-the-future-web-services-should-be-both-federated-and-extensible-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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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린트해서 읽기 시작한 리포트(Booz&Company에서 며칠 전 발표한 'The Rise of Social Apponomics')에 들어있는 도표다. 그러고 보면, Customer Experience와 관련된 도표들은 참 많았다. 그리고 이 도표들은 끊임없이 진화하여 위의 도표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닐까. 

Applications, Personalized Support and Advice, Personalized Offers and Campaigns, Ease of Use, Trust, Community... 참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일들을 해내는 서비스들이 있다. 그것이 바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 서비스들이다.

야후, 구글, MSN, 네이버, 다음과 같은 검색 포털들이 계속 강자의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여겼으나, 이제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Web 환경이 급속도로 Mobile Web 환경으로 옮겨가자, 네이버도 맥을 추지 못하는 형태다. 

위 도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Executive Summary의 일부를 옮긴다.


The Key to success is understanding customers needs and creating online customer experiences that translate into customer lifetime valus. Best pratices in social apponomics include not just adding social media and applications to an offering but combining them with the traditional and well-understood elements of customer experience - ease of use, brand and trust, personalized offers, and campaigns, coupled withe high levels of support and advice.

원문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www.booz.com/media/uploads/The_Rise_of_Social_Apponomics.pdf  

***

읽어가면서 문득 든 생각 하나. Loyalty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개인화된 서비스나 발 빠른 고객 대응이 우선시되었다면, Social Platform 기반에는 Social Networking을 위한 (진실된) Communication에 기반한 Social Loyalty가 더 우선시되는 건 아닐까. My Space가 Facebook에 그 자리를 빼앗기게 된 것도 Social Loyalty를 확보하지 못한 탓일 테고..

이 리포트, 관심 있는 분은 한 번씩 읽어보시길~.

(몆 주째 야근 모드다.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다. ㅡ_ㅡ;; 이 바쁜 생활이 좀 정리되었으면 하는데.. 영 그럴 기미를 보여주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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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PDA 유저였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며칠 전 갤럭시S로 폰을 바꾸고 난 뒤, 이 녀석 내가 사용해 왔던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물건임을 깨닫는다.

 

PDA PC connected device이다. 그래서 PC에 데이타를 저장하고 관리한다. 곧바로 Network에 가기 위해서는 networked PC가 필요했다. (이 때 각광받던 서비스가 Avantgo였다)

 

하지만 최근 Smartphone PC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녀석이다. 이 녀석은 network connected device로 곧장 Web으로 가서 데이타를 관리한다.

 

즉 모든 데이타는 개인 PC가 아니라 Web 어딘가에 저장된다.

 

Cloud Computing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서비스의 개념도 새롭게 바뀌게 된다.

과연 Device Network은 어떻게 정의되고 변화해가느냐에 따라 서비스나 비즈니스도 바뀌고 수익모델도 바뀔 것이다.

 

결국 이슈는 유료화 모델이 될 것이지만, 과연 그것이 쉬울까?

 

스마트폰과 관련해 몇 개의 포스팅을 올렸는데, 다시 한 번 짚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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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세알 2010.07.04 09:36 신고

    집에 와서 책을 대략 세어보니 아무리 잘 봐줘도 천권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만권이면 집에 어느 정도 쌓여있어야 하는 거에요? 엄청나게 책을 읽는 지인이 도저히 안되서 지하실에 책을 박스떼기로 쌓아놓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또 어떤 지인은 시골집에 복도까지 책장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보았고, 저희집에 일박이일로 놀러올때도 서너권을 책을 들고 오면서 왔다갔다 하는 버스에서 다 읽어낸다는 괴력의 지인은 아예 포기하고 학교도서관에서 다 빌려 읽는다고도 들었지만
    갑자기 만권이라는 책의 '실체'가 궁금해지는군요. 얼만큼 쌓아야 만권이 될까 하고..^^;;

    • 서재로 방 두개를 쓰고 있어요. 버릴 책들도 약 100권 정도 모아놓았어요. 약 10여년전쯤에 책을 세어보니, 5000권이 넘더라고요. 그 때 지금의 절반 정도였으니.. 약 만 권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세어보질 않아서.. 안 될 수도 있어요. 뭐, 책 보유량은 그다지 중요하진 않지만, ^^;;

      문제는 독서 속도보다 책 구입 속도가 더 빠르다는 거죠. ㅡㅡ.. 이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읽지 않습니다. 산 책부터 읽자로 바뀌었어요. 크~

 

 

 

몇 주 전 코리아헤럴드에 실린 기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했다.

http://www.koreaherald.com/specialreport/Detail.jsp?newsMLId=20100602000214

 

그 생각의 결론은 아래와 같다.

 

1.    젊은 세대들은 SNS 서비스에 열광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 유저들이다.)

2.    SNS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Mobil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폰이 필요하다.

3.    따라서 Smartphone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Smartphone에 대응하는 기업들은 모두 성공할 것인가? 마치 인터넷이 포털 사이트로 집중되듯이, 결국에는 Smartphone 위의 서비스도 몇 개의 서비스만 살아남지 않을까. 그리고 의외로 수익 모델을 만들기 어려운 시장이 바로 Smartphone 기반의 서비스다.

 

단기적으로 iphone이나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해주는 기술 에이전시의 비즈니스가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몇 해 지나지 않아, 폰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툴이 나올 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에는 (모든 비즈니스가 다 그렇듯이)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어떤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느냐가 사업 성공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마치 새로운 시장의 도래라고 보는 듯하여 안타깝다. 아이폰으로 촉발된 유행이기 때문에, 그리고 폰이 많이 깔리듯이, 관련 콘텐츠나 어플도 그 유행 이상으로 공급될 것이고, 보란 듯이 시장은 격해지고 소수의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다소 밋밋하고 기본적인 결론이지만, Back to basics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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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스마트폰(Smartphone) 열풍이 나는 매우 못 마땅하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다. 스마트폰 전에는 PDA폰이 있었고, 그 전에는 PDA가 있었다. 마치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전부인 양 이야기하는 것도 싫다. 더구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기업에게 대단한 비즈니스 모델인 양 접근하는 것도 싫다.

 

위젯이 마케팅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전부이듯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자면 대단한 수익 모델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채널에서 사용할 마케팅 비용으로 작고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하는, 일종의 마케팅 툴로 이해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는 전문 기술 에이전시가 돈을 벌 것이며, 결국에는 이런 에이전시들도 기존의 대형 광고/마케팅 에이전시의 일부가 되지 않을까?

 

특히 한국의 유저는 기본적으로 DIY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아이폰의 경우, 폐쇄적인 기술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 스마트폰들은 개방적인 기술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하긴 폐쇄적이든 개방적이든 폰에 설치하고 삭제하는 방식은 똑같다. 더구나 개방적일 경우에는 다양한 방식의 어플리케이션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기술에 대한 이해도도 요구된다.

 

그러나 비즈니스적으로 보자면, 기술 정책이 개방적이어서 수익을 만들 수 있고, 폐쇄적이라 수익을 만들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또한 그 반대도 아니다. , 개방/폐쇄라는 사실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려해야 될 요소이지, 사업 초기의 승패를 좌우할 문제는 아니다.

 

나는 스마트폰 열풍이 너무 우습다. Vertical Device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이미 다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 내 어플리케이션들과 이미 연동되어있다. 하긴 기존에 사용하던 Vertical Device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FMC(fixed mobile convergence)에서 사용할 스마트폰이 그나마 현실성 있어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측면은 아래와 같다.

 

1.    기술 트렌드라기 보다는 몇몇 기업들이 주도하는 마케팅 전쟁이며, 실제 유저는 스마트폰의 제대로 된 기능을 사용할 준비도, 그럴 생각도 없다.

 

2.    마케팅 전쟁에 편승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면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도 작년 초 중반의 위젯 트렌드와 비슷할 것이다.

 

3.    오직 스마트폰에서만 사용가능한 비즈니스 유료 어플리케이션은 돈이 되지 않을 것이다. 특화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할 수 있으나, 마켓이 크지 않을 것이며 투자 대비 수익률로 따지자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케팅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특화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대부분은 영어로 된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나와있을 것이다.

 

4.    기업에서는 Mobile Workplace의 관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으나, 과연 얼마나 사용할까? 차라리 노트북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더구나 요즘 노트북은 넷북 수준의 무게와 두께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5.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는 모바일 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기대할 수 있으나, 이는 별개의 영역이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자. 기존에 핸드폰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폰을 구입해서 기존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만 사용할 것이라는 것! 아마 이노베이터나 어얼리 어답터들은 그러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겠지만, 절대로 캐즘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것!

 

아마 한 두 개의 유료 어플리케이션은 캐즘을 넘겠지만, 대부분은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아이폰 열풍은 기술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마케팅 후광 효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그리고 애플이라는 브랜드. 그런데 며칠 전 애플은 iPad를 위한 iBookstore에서 30,000권의 책을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제 아마존 킨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것이다.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대답을 해주고 있지 않다. 추측컨대, 마케팅 측면에서 애플은 충분히 앱스토어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너무 부정적인 톤인가? 하지만 나의 결론은 이렇다. 핸드폰 사용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서 핸드폰 사용하듯 그렇게 사용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앱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사람은 극소수일 것이며, 무수한 앱들 중의 하나일 것이라는 점. 기술적인 문제는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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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그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리고 싶은 소재/주제는 매우 많지만, 정리해서 올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이다. 간만에 IT 관련 토픽을 올려본다.

최근 국내 ICT 업종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MVNO 사업일 것이다. 몇 년 전 SK텔레콤에서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힐리오(Helio)를 Earthlink사(미국의 ISP 업체)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하였지만, 실은 MVNO 사업은 성공 사례보다 실패 사례가 더 많은 사업분야다.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간단한다. MNO(mobile network operator의 약자, 이동통신사업자로 국내에는 SKT, KT, LGT 등이 있다)에서 무선망(mobile network)를 도매 가격으로 사서 소비자들에게 재판매하는 사업인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의 약자)은 첫째, 원가 경쟁력에서 MNO에게 질 수밖에 없으며, 둘째 성공적인 MVNO 사업이라도 하더라도 막강한 자원과 인력을 가진 MNO가 들어올 경우에는 그냥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체에서 MVNO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음성(voice) 시장이 포화상태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수익은 무선 데이터 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국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 중심의 MVNO 사업자들은 거의 대부분 실패했다. 성공한 MVNO 사업자로 알려진 Virgin Mobile은 음성 시장에 타겟팅을 하고 있으며,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군(민족) 위주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므로 데이터 MVNO 사업자라고 보긴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데이터 MVNO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을까? 여기에 새로운 성공 모델로 떠오른 것이 있다면, 단연코 아마존의 킨들이다.

(* 사내 교육용으로 만든 MVNO 자료물의 일부임)

킨들의 성공요소는 무선 통신 요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크다. 반대로 말해 아마존닷컴은 스프린트사에게서 아주 저렴하게 무선망을 구매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아마존닷컴의 킨들같은 eBook 서비스가 가능할까? 현재 상황에서는 매우 부정적이다. 단말기 경쟁력도 확보해야 겠지만, 무엇보다도 국내의 무선데이터 요금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 사내 교육용으로 만든 MVNO 자료물의 일부임)

Peek라는 흥미로운 단말기도 있다. 그런데 이 단말기도 매달 일정 요금만 내면, 무제한 서비스다. 결국 MVNO사업자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MNO의 무선망 도매판매가격 자체가 낮아야 한다. MNO와 가격부분에서 경쟁을 할 수 있을 수준까지 떨어져야할 것이다(현실성이 없는 바람이긴 하지만).

MVNO 사업자가 가격 말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단말기과 단말기 위에 올라갈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하반기 최대 이슈는 아이폰이다. 하지만 아이폰 다음의 이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mobile OS)가 될 것이다. 국내 폰메이커(삼성, LG, 팬텍)에서는 이미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토롤라도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는 마치 PC를 켜서 각 소비자가 알아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듯이, 소비자가 무선단말기를 구입하여 그 단말기 위에 각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됨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범주에 들어가겠지만, 결국에는 노트북이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넷북 형태로 나아가, 몇 년 후에는 단지 OS만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어플리케이션들은 인터넷으로 접속에 구글 Docs와 같은 웹 Office를 사용하는 형태로 가듯, 무선단말기도 그런 형태로 진화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최초의 PDA '뉴튼'을 만들었던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을 때, PDA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인 팜(Palm)은 Palm Pixi를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과연 얼마나 애플의 아이폰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을까. 블랙베리로 크게 한 방 맞은 팜이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러한 단말기의 발전 속도에 비해, MNO나 MVNO가 제공하는 무선 데이터 서비스는 형편없기만 하다. MNO나 MVNO가 아니라 기존 인터넷기업에서 무선인터넷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선 어떤 준비와 전략이 필요할까? 아마 이것이 인터넷기업에게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다. 


Palm Pixi와 iPhone 3G의 스펙 비교.
(출처: fast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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