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실패학 3

3가지 유형의 실패(Failure)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에디슨의 말을 어렸을 때부터 듣지만, 한국 사회는 유독 실패에 가혹하다. 그래서 지금 실패한 사람을 앞으로 성공할 사람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리고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문화가 아직도 존재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엔 이 사회는 이제 너무 복잡해졌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화가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 이 순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에 한 때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운동 같은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였고 실패에 대한 자료를 모을 생각에 '실패학'이라는 카테고리도 만들었지만, ... 2011년 4월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실패'를 다루었다(HBR에서는 여러 차례 실패에 대해서 다루었다). 최근 들어 다시 꺼내 읽기 시작했다. ..

어원 쇼의 '실패'

실패학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실패에 대한 글들을 모을 생각이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자료도 조금 모았으나, 정리하지도 못했고. 어윈 쇼Irwin Shaw의 문장을 옮겨놓는다. 조금의 위로가 된다. "누구에게나 실패가 성공보다 더 지속적으로 찾아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서 사는 것과 같지요. 가끔 화창한 날도 있지만 대개 밖에는 비가 내리니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튼 실패는 자기 연민을 낳기 쉬운데 제 경험상 자기 연민은 대단한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어원 쇼 (소설가)

실패를 통해 배우기 위한 전략 Strategies for Learning from Failure

실패를 통해 배우기 위한 전략 Strategies for Learning from Failure 에이미 C. 에드몬슨(Amy C. Edmondson)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의 아티클 제목이다. 노트를 정리하다가 메모 해놓은 것이 있어 블로그에 옮겨놓는다. 동아비즈니스리뷰에 번역되어 실린 아티클을 읽었다. 실패사용설명서 - 줄기찬 실험이 성공을 낳는다, 동아비즈니스리뷰 2011년 12월 2호, 통권 95호 혁신적인 조직을 꿈꾼다면, 실패에 대한 조직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글쎄다. 추천할 만한 아티클이다. 영문 아티클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메모 내용이다. *** 첫째 실패가 항상 나쁜 건 아니다. 실패는 나쁠 때도 있지만 불가피한 때도 있다. 심지어는 바람직할 때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