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hinking 283

2025년 한국 경제성장율 전망

삼정KPMG에서 발간한 > 보고서에 아래 표가 있어 옮겨놓는다.    2025년도 국내 경제성장율 전망이다. 씨티는 1.5%를 이야기한다. 2.0%가 다소 낙관적이었다면, 이젠 1%가 명확해졌다. 아, 2025년은 각오해야 될 한 해가 될 듯한데, 윤석열과 그 옆에 서서 자기들의 잇속만 챙기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는 국회의원들을 보니, 어쩌면 저들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황당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얼까.  삼정KPMG 보고서 링크: https://assets.kpmg.com/content/dam/kpmg/kr/pdf/2024/business-focus/삼정KPMG-2025년-국내-주요-산업-전망-20241212.pdf

AI, 구글 검색, 세미나 발표

1. 블로그 유입자 수가 현저히 떨어졌다. 내 블로그는 대부분 구글에 유입되었는데, 최근에는 네이버가 압도적이다. 예전 IDC 화재 이후 티스토리가 며칠 접속되지 않았는데, 그 이후 현저히 떨어졌다. 나름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하여 검색율을 높이려고 했으나, 올라가지 않는다. 구글 에드센스가 술값의 일부 정도는 나왔는데, 요즘은 영 좋지 않다. 좀 찾아봐야겠다. (URL을 숫자로 생성되도록 했는데, 이것이 문제인 듯하여 문자 주소로 바꾸었다.) 2. AI가 이제 AGI로 들어가는 듯하다. AGI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공 일반 지능은 그냥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는 수준의 지적 역량을 갖추었다고 보면 된다. 이게 좀 위험한데, 기술의 발달 속도만큼 이를 관리,..

인공지능(AI)와 일자리

몇 주 전 리멤버*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MZ세대로 보이는 어떤 이가 고참 직원들(관리자들)은 AI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지 않는다는 푸념이었다. 나이 든 이들이 AI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며, 그리고 AI로 찾으면 바로 나오는 걸 자신에게 시킨다고 했다. 세상은 변하고 AI가 대세로 여겨지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 방향일까.  오늘 페북에서 누군가가 레딧에서 올라온 글을 Chat GPT로 번역해 올렸더라. 내용은 미국의 지역 방송국 직원인데, 1명을 제외하고 스물여명이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이야기였다. 그 전에는 사람들이 하던 일을 AI 기반의 솔루션 회사가 스물여명이 하던 일을 AI 기반 솔루션이 다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일자리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실은..

나이키, 강력한 브랜드의 D2C, 그런데 ...

올해 1월에 나이키의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에 대해서 메모해놓았는데, 아, 이 때만 해도 나이키가 그럭저럭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같다. 그 때 메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어떤 기사를 읽고 적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 당신의 이커머스 존재는 오프라인 스토어 경험과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Your e-commerce presence should be consistent with your in-store experience.)* 온라인에서 판매한 제품들은 당신의 전체 브랜드 명성을 반영해야 한다.(Products sold online should reflect your overall brand prestige)* 당신의 이커머스 존재는 고객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체크리스트

한동안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플랫폼 비즈니스란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두리 양식장처럼 그 안에서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자로는 '배달의 민족'이 있다. 음식 배달을 위해 음식점 검색, 요리 검색 등으로 하여 식당 사업자, 배달 사업자 등이 참여하여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경쟁자로 등장한 '쿠팡이츠'는 배달플랫폼을 넘어선다. 쿠팡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해서 이커머스로 확장하였으며(애초부터 창업 초기부터 옥션이나 지마켓이 타겟이라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맴버십 플랫폼을 구성하였다. 멤버십에 들어가면 무료배송/반품, 새벽배송, OTT, 음식 배달까지 확장하였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한 번 만드는 것이 어..

면접의 어려움

언제나 구성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이 제일 힘든 것 같다. 예전엔 아무렇지 않게 보았는데, 몇 번 사기 치는 면접자에게 당한 후 더 그런 듯하다. (* 여기서 '사기'라 함은 자신의 성과가 아닌 작업물로 어필하고 무조건 잘한다고, 질문에 대해서 교과서적인 답을 한 후 입사 후 막상 일하는 걸보면 면접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행위) 하긴,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조직에서 최고의 성과자도 내가 채용한 사람이고 최저 성과자도 내가 뽑았다. 지금에서야 내가 문제구나 하면서 반성 중이지만, 그 땐 정말 면접이 정말 싫었다. 계속 고민한 탓에 내 문제가 무엇인지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을 평가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면접 동안 나는 입사지원자를 최대한..

관성을 벗어나기 위해

기업의 중대한 손실은 대부분 관성에 시작된다.- 데이비드 푸비니, >(안종희 옮김, 더퀘스트), 128쪽  참 단순한 말인데, 계속 맴돈다. 아, 관성을 벗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는 얼마나 어려울까. 원래 하던 대로 하면, 여러 모로 편하다. 대부분 대단한 성공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선방하고, 실패할 가능성은 낮아지며, 심지어 실패하더라도 회복할 수 있다. 원래 하던 대로 한다는 건 그만큼 경험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천천히 죽어가는 과정이라면 어떨까. 그래서 변화 경영(Change Management)를 시도하지만, 서류 양식 하나 바꾸는 것도 말들이 많은 마당에 이게 어디 쉬울까. 그러니 변화 경영을 위해서는 경영진 교체(Manage..

티몬 위메프 사태는 현 정부의 실력이며, 책임이다.

티몬 위메프 사태는 현 정부, 정권의 실력이자, 결국 책임을 져야할 문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민들은 왜 이 정권을 지지했는가 가슴에 손을 대고 반성해야할 것이다.  솔직히 조금만 모니터링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다. 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전투가 아닌 평상시 수해복구 나간 군인이 죽어도 책임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정권에서 이 따위 문제 따윈 책임은 무슨. 그리고 결국 국민 세금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걸로 드러났다. 그런 정부이고, 그런 정권이다 한심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오늘자 슬로우뉴스에서 길게 분석한 글이 올라와 공유한다. 정말 한심하다. 이젠 정권 관계자나 여당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이 정부에 속한 모든 공무원들이 머리를 비우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

구인과 구직, 혹은 HR

리멤버로 명함을 받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았다. 리멤버 서비스를 오래 알고 있었으나, 사용하지 않았다. 리멤버로 명함을 주는 이들이 있어 사용하게 되었다. 링크드인을 사용한 지는 오래 되었으나, 이력서 관리 용도일 뿐이다. 예전엔 영어로 된 프로필을 올려 놓았는데, 외국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와서 한글로 다 바꾸었다.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아 큰 교류가 있진 않았다. 최근에 한 두개 글을 올렸으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지 않았다. 대부분 "~입니다."라는 대화나 발표 문장으로 읽는 사람을 상정한 글을 올리고 있으나, 나는 그렇게 올리지 않았다. 그래서 조회수가 낮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모두 직장 관련 이야기만 올리는 탓에, 딱히 올릴 만한 내용도 없었다. 경험이 어느 정도 되다 보니, 고민하는 시간..

인공지능과 기업 조직

오랜만에 LG경영연구원 웹사이트에 들어가 리포트 몇 개를 읽었다. 그 중 하나, . 아마 2024년이 AI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될 것같은데, 이런 점에서 HR 관점에서 AI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한동안 일선 학교에서의 코딩 역량 강화가 이야기되었는데, 갑자기 AI 역량을 바뀔 듯하다. 그런데 AI 역량의 기본은 수학인데(특히 통계/확률, 행렬, 미적분 등), 지금 정부에선 대입 수학 범위를 줄이려고 하고 있으니(오늘 기사를 보니, 달에 큐브 위성을 보내주겠다는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하니, 이번 정부는 정말 노답이다). 아래는 AI를 도입하는 기업 조직 형태의 예시다. 아래 예시는 이미 적용된 기업도 있고 앞으로 적용될 조직 형태도 있다. 여기에서 알아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