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관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엮음, 윤영호 옮김, 세종연구원
현대의 많은 기업들은 혁신과 변화를 외치고 있지만, 대체로 구호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 실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계획과 결심을 반복하는가. 기업도 마찬가지다. 원하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실천의 결과물이 실천하기 전, 실천하고 있을 때의 기대했던 것과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다. 즉 의지나 의욕이 있다고 해서 만사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종종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 이 점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엮은 ‘Management Dilemmas' 시리즈는 추천할 만하다.
내가 읽은 이 책 <<변화관리>>는 조직 내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자 했을 때, 부딪히게 되는 대표적인 경우 6가지를 이야기 형태로 풀어쓰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솔루션(해답)을 뒤에 적고 있다. 각 사례는 읽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큰 조직에서의 경험이 다소 부족한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챙겨볼 생각이며 이 책 <<변화관리>>도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며 내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