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 관심사는 '기업 문화 혁신(Corporate Culture Innovation)'에 온통 쏠려 있다. 이 점에서 얼마 전 발표된 LG경제연구원의 '글로벌 기업의 경영 사상 트렌드'리포트는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많은 기업들이 그 기업의 Vision과 Mission을 정의내린다. 하지만 그것을 전략적이면서도 전체 구성원들이 공감하며 이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지는 못하는 듯하다. 작은 기업이든 큰 기업이든 기업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GE는 기업 문화 혁신에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기업이다. 그 GE가 최근 기업 문화가 바뀌었다. 잭 웰치에서 제프리 이멜트로 바뀌면서, 또는 잭 웰치 시대의 경영환경과 제프리 이멜트 시대의 경영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의 4E(Energy, Energizer, Edge, Execution)에서 '성장형 리더(Growth Leader)' 모델로 바뀐 것이다.
기업의 경영 사상이라든가, 기업의 문화라는 것도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의 성장을 확보하여야만 한다는 점을 분명히 시시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