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련의 우주/Jazz Life

My Way

지하련 2003. 1. 8. 16:29
Yen Town Bend의 "My Way"를 듣고 있다. 들으면서 손가락을 접으며 몇 시간 잠을 잤나 세어본다. 아직 의식이 희미하고 창은 어둡고 날은 춥다. 심야의 TV에서 중국 '샹그리라'가 소개된 것을 보았다. 해발 3천미터 고원 지대에 있는 푸른 평원.

요즘 무척 많은 생각을 하지만, 늘 결론이 없다. 결론없는 걸 왜 생각하는지 모를 지경이다.

푸른 평원을 보면서 저런 곳에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혼자 살았으면 했다.